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컨트라리언 전략, 창조경제를 만들어간 사람들의 흔적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4. 1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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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

전혀 다른 새로움이라는 것은 거의 없다. 창조적인 사람이였다는 스티븐 잡스조차 새로운 생각은 하나도 없었다. 기존에 나와있던 기술과 제품을 조합해서 만들었을 뿐이다. 대표적인 컨트라리언로 저자가 뽑은 사람은 바로 갈릴레오 갈릴레이, 찰스 다윈, 크리스토퍼 콜롬부스 이렇게 세사람이다.

 

컨트라리언 접근방법 (Contrarian Approach : 역발상 접근방법)

 

신사업을 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새로운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름을 찾아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신사업을 찾기위한 두가지 핵심 질문

- 이미 존재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차별화된 시각

- 새로운 사업모델을 위한 차별화된 접근

 

 

거꾸로 생각하면 사업이 보인다는 이야기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신사업을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사업의 카피모델도 다른 나라나 지역에 시간차를 두고 적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는 패션업계에서는 스페인의 자라, 독일의 H&M, 일본의 유니클로같은 업체는 기존 패션의 생산속도 자체를 바꾸어놓았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전세계 은행들의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새롭게 20위권 진입한 은행이 적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중국내 은행의 약진이 돋보인다.

 

 

대표적인 컨트라리언들을 보면 전세계에서 획기적인 발견을 한 사람들이다.

 

 

이런 책들을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실패사례로 코닥을 말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전환에 따른 사진 시장 수익구조는 1995년에서 2005년 딱 10년만에 필름생산에서 메모리제조로 가장 큰 변환이 이루어졌고 이것은 상전벽해라고 부를만큼 빠르게 바뀌었다.

 

 

미국의 19세기 골드러시에서 발견한 청바지 사업모델의 리바이스

심해유전을 개발하여 성장하고 있는 시드릴

컨트라리언으로서 신사업기회 발굴을 위한 첫 번째 자세: 변화의 순차적 확산에 주목하라

태양광의 경우 엄청난 투자기회가 있는것처럼 보여졌지만 작년을 기준으로 태양광 산업에 투자했던 미국, 중국, 독일 등의 모든 선도업체가 대부분 망했다.

 

 

다양한 신사업 기회가 거론되고 있다.

가난한 아프리카 시장을 열어젖힌 SAB밀러의 신개념 맥주

천재적인 카피 모델, 로켓인터넷

전통산업에서의 멋진 진화 CJ그룹

반도체 산업의 숨은 영웅, TSMC

 

 

사진에서의 사업모델은 중국 대중음식점의 사업모델이다.

개별 식기세트를 제공하는데 이는 손님에게 내놓으면서 셋팅비로 1위안을 받는 서비스로 중국의 설거지 전문업체가 포장하여 제공하는 것인데 이때문에 설거지를 안하는 음식점이 늘어나고 있다.

 

 

신사업기회를 찾기 위한 프로세스

Step 1. 거시적인 산업 트렌드를 살펴본다.

Step 2. 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어 본다.

Step 3. 구체적인 기회를 찾아본다.

Step 4. 확인과 선정

 

 

2020년까지 전세계 경제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으로 8개 트렌드를 뽑아놓았다.

1. 10억 명의 새로운 소비자 등장

2. 사람에 대한 투자

3. 산업화를 뒤따르는 군사화

4. 원자재 수요 대응

5. 선진국의 의료비 증가

6. 인프라 혁신

7. 감성적 혁신을 통한 고급화

8. 차세대 성장을 위한 혁신에의 투자

 

 

 

 

 

일반 독자들이 저런 매출의 변화를 보면서 그다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받을 것이다.

저런 매출을 만들어본 경험도 거의 없을뿐더러 그래프를 만들고 분석을 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소수이기 때문이다.

 

컨트라리언 전략은 저성장시대에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일반적인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적용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다. 중견기업 이상에서 근무하는 회사원이라면 능력을 쌓고 미래를 바라보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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