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나는 스티브잡스를 이렇게 뽑았다, 인재는 알아야 뽑는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4. 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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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보는 기준은 무엇일까?

한국의 기업들이 인재를 보는 기준은 독특하고 똑똑한 인재보다는 노멀하고 기업문화에 묻어 갈수 있는 사람이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는 스티븐 잡스같은 인물은 나오기 힘들다.

 

문제는 산업혁명시대나 제조업이 전반을 장악하고 있던 과거 20세기에는 그 같은 사람과 일하면서 실적을 낼수도 있지만 21세기에는 그런 인재를 보는 기준으로는 세계화시대에 경쟁력을 가지기 힘들다. 삼성만 해도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지만 애플이 아이워치를 출시하지 않자 선점효과는 불구하고 마케팅비용만 쏟아붓고 있는 형국이다.

 

 

 

책은 스티브 잡스에 집중하기 보다는 미국의 창의적인 인재구하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한국의 교육 시스템의 경우 창의적인 학생을 창의적이지 못한 학생으로 만들기에 집중한다. 반복 과정을 통해 선행학습과 순응하고 주변환경과 섞이는 방법을 학습한다.

 

 

보통사람은 회사에서 오래있으면 있을수록 열정과 강렬함은 점점 사라지는 반면 스티브 잡스같은 스타일은 지속적인 시도를 하는 열정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의 괴팍한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었음에는 불구하고 가장 창조적인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누구나 비호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그 비호감은 자신이 남들과 다른 지식과 창의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인정해주고 감싸안아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가치를 아는 비호감은 회사에 오히려 득이 된다고 한다.

 

 

만약 창의적인 인재가 회사에서 공정하지 않은 대접을 받는다면 바로 떠날 것이다.

우리는 회사의 상사가 자신 부하의 공을 가로채는 것을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진화하려면 공정한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특히 책의 내용중에서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물기제거제인 WD-40이라는 명칭이 39번의 실패 후 40번 째 시도에서 성공했다는 점이다.  

 

 

아무리 감동적인 성공사례가 있다하더라도 누구에게나 두려움은 존재한다.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혁신적인 진공청소기를 개발하기 위해 5,000개 이상의 시제품을 만들면서 400만달러의 빚을 지었을때 포기하였다면 현재 순자산 200억 달러 이상의 다이슨은 없었을 것이다.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은 불확실성과 실패와 싸우겠다는 뜻이다.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사람을 구하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누구나 뻔하게 말하는 그런 인재가 아니라 처음에는 얼마 받지 못하더라도 미래에 투자할 수 있는 인재를 구하기 위한 멘토를 책에서 만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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