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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5경 쌍계사를 가면 고통이 줄어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3.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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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논산의 1경이라는 관촉사를 가본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5경이라는 쌍계사를 다녀왔다.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자리한 쌍계사는 산사의 여유로움을 즐기기에 좋다. 각종 문헌과 유적등을 통해 고려시대에 지어졌다고 알려져있지만 누가 창건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곳 경내에는 보물 제408호로 지정된 상계사 대웅전이 있고 쌍계사 중건비와 9기의 부도가 있다. 이곳에 있는 9기의 부도는 고승들의 유골과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

 

 

 

쌍계사라는 뒷편에 불명산과 어울리는 멋스러움이 있다.

 

 

 

 

이곳 대웅전의 규모는 앞면 5칸, 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 볼 때 여덞 팔자 모양의 팔각지붕이며 지붕처마를 받치는 양식은 다포양식이다. 현재의 대웅전은 1738년에 중창된 단층 건물이다.

 

 

 

처마의 꽃무늬는 연꽃, 모란을 비롯해 6가지 무늬로 새겨 색을 칠해 놓았다. 바깥쪽에 4출목, 안쪽에는 5출목으로 한국의 다포계 건물중에서는 출목수가 가장 많은 건물이라고 알려졌다.

 

 

 

 

 

관촉사 좌측면에는 관음보살 좌상이 있는데 저곳이 부처님 깨달음으로부터 나오는 지혜와 중생에게 주어진 복락의 계곡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관음보살좌상의 얼굴은 비가 내려도 얼굴부분이 젖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들이 신기하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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