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2013년도 부터인가 VVIP라는 등급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워낙 영화를 많이 보는 터라 2013년에 이어 2014년도 VVIP마케팅에 선정되었다.
마케팅사례나 VIP에 대한 기업의 마케팅에 궁금함이 많던 차에 직접 겪어보았다.
2014년 CGV는 VIP, RVIP, VVIP로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VVIP 선물로 쓸만한 만년필을 준비해주었는데 올해는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그냥 so so.정도라는 느낌이다.
VVIP는 특별관 할인 혜택외에 VVIP스페셜 기프트를 제공해준다.
CGV VIP의 승급기준으로
VIP는 누적 포인트 1.2만점 이상
RVIP는 누적 포인트 2.4만점 이상 (2년 연속 VIP)
VVIP는 누적 포인트는 상위 0.1% (10년 연속 VIP)
높아진 기준만큼 기대도 높아졌지만 그냥 다이어리를 포장 잘해서 주는 수준의 느낌이다.
늑대소년이 우선 눈에 띄인다.
늑대소년 콘티북 써머리로 영화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을듯 보인다.
만약 송준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을지도..
무비 스토리라는 무비 다이어리를 볼 수 있는데 솔직한 나만의 영화 감상평을 남길수도 있고 일상의 일들을 볼 수 있다.
야심 차게 준비한 필름 북마크라고 하는데 무비꼴라쥬에서 실제로 상영했던 필름으로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스티커도 있고 문지르면 향기도 느낄 수 있는 페이지도 있다.
플립북과 자석 북마크등도 포함되어 있다.
CGV의 경우 한국에서 가장 많은 멀티플렉스 극장을 보유하고 있다. 독점이 심화될경우 경쟁자의 위협이 커지지 않기 때문에 노력을 덜하는 경우가 많다. VVIP 마케팅 사례를 보면서 어떤 부분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한번쯤 생각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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