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빗2 스마우그의 폐허가 부율등의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호빗이라는 책을 본 덕분에 피터잭슨이 어떻게 그리는지 궁금했었다. 마지막이야기는 2014년 12월에 개봉될 '호빗 또 다른 시작'이라는 영화에서 그려질 예정이다. 원래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의 역할이 책에서는 그다지 강조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관객들의 만족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레골라스와 타우리엘의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공개된 스토리이고 나 역시 2014년에 개봉될 호빗 마지막편을 볼 예정이다. 오히려 알면 알수록 재미잇게 볼 수 있는것이 J.R.톨킨의 작품들이다. 호빗 이야기의 중심의 메시지는 황금에 대한 탐욕이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황금의 양이 엄청나다. 평생쓰지도 못할 황금에 대한 욕심을 가지는 소린이나 그 황금을 지켜온 스마우그, 황금이 필요한 인간들과 영주, 요정이면서 황금에 물욕이 있는 요정왕 스란두일까지 모두 욕심에 눈이 멀었다.
물질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서 소유욕을 벗어난 캐릭터는 마법사 간달프나 엘론드, 갈라드리엘, 곰으로 변신이 가능한 베오른정도이다. 빌보 베긴스의 경우 물욕에서 어느정도 벗어나있긴 하지만 절대반지나 난쟁이들의 절대힘을 상징하는 아르켄스톤에 어느정도 집착을 보인다.
1. 레골라스와 타우리엘
아마도 호수마을에서 스란두일을 죽이고 나서 도와주기 위해 찾아오는 요정군대와 합류할것으로 보여진다. 요정군대는 요정왕에게 필요한 기리온의 에메랄드를 받고자 산으로 찾아간다.
2. 협상가 빌보 베긴스
광폭한 용 스마우그를 제거한 것은 너른골의 기리온 혈통의 바르드이다. 그러나 소린은 여러지역에서 가져온 스마우그의 보물을 모두 자신것이라고 생각한 인물이다. 아르켄스톤이라는 아주 중요한 물건을 담보로 요정군대와 인간군대와 소린과 드워프 지원군과의 전쟁을 막으려고 노력한다. 덕분에 1/14이라는 보물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다고 하지만 소린은 그 역시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3. 중요한 키포인트 간달프
간달프는 아주 급박한 순간에 등장하는데 역시 키메이커로 전투를 이끌기도 하고 협상에 나서기도 한다. 결정적인 순간에 등장하여 소린의 지원군 다인의 드워프군대와 요정/인간의 연합군사이를 막아선다. 북쪽의 볼그가 끌고온 고블린의 군대가 박쥐때와 늑대를 탄 와르그가 그들군대를 이끌고 온다.
4. 너른골을 재건한 바르도
호수마을이 폐허가 되었지만 결국에 한발 남은 검은화살을 날려 흉폭한 용 스마우그의 약점을 공격한 인물은 바르도이다. 가장 공정하면서 주민을 생각하는 인물이다. 호수마을의 탁욕스런 영주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는데 소린의 죽음으로 인해 받게 된 금은보화를 아낌없이 나누어 준다. 빌보에게도 충분한 보상을 했지만 빌보는 말 한마리에 가지고 갈만큼만 받는다.
5. 탐욕스런 소린
결국 드워프들을 결집하고 옛 영화를 이루지 못한채 고블린의 군대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산 및의 성을 철저하게 봉쇄한채 모든 금은보화를 차지할 욕심이였지만 요정/인간군대와 대치상태에 놓이게 된다. 결국 그들과 연합군을 만들게 되지만 과거의 잘못을 복구하지 못한채 불행한결말을 맞게 된다.
그래도 그들의 퇴로를 돕기위헤 성 밖으로 나오면서 "내게! 내게로 오라! 요정들과 인간들이여! 내게 오라! 오 내 친족들이여!" 이 말은 멋있게 표현될듯 하다.
6. 요정왕 스란두일
호빗에서 요정군대를 이끄는것은 바로 요정왕 스란두일이다.
자신의 영역에서만 거주하기를 바랬던 스란두일이지만 용 스마우그가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호수마을 사람들을 도우기 위해 요정군대를 이끌고 나온다. 아마도 레골라스와 설득하는것으로 그려지지 않을까?
7. 마지막 조력자 독수리
일찍이 반지의 제왕에서 위험할때마다 등장했던 거대 독수리가 호빗에서도 부족한 요정/인간/드워프 연합군을 도와주기 위해 등장한다. 베오른이 볼그를 끝장내기는 하지만 독수리들의 마지막 타격이 가장 타격이 컸던것으로 보여진다.
이제 호빗시리즈는 이걸 마지막으로 끝이 난다.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을 찾아가서 화풀이를 하려고 하지만 호수마을을 조금 부수다가 바르도에 의해 죽게된다. 언제 올지 모르는 스마우그를 두려워하면서 성안에서 몰래 숨어있던 드워프와 빌보는 갈까마귀가 전달하는 스마우그 죽음소식에 성을 장악한다.
확보된 보물을 누가 가지게 되느냐때문에 13인의 소린일행과 요정/인간 연합군이 대치한다. 소린을 지원하기 위해 다인의 드워프군이 오고 있다. 처음에 이들을 대치하지만 결국 그들의 공동적인 고블린군대 등장으로 중과부적인 그들을 상대한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모여든 군대들은 결국 악을 물리친다. 소린은 죽고 드워프의 영화는 과거로 잊혀젼다. 고향으로 돌아간 빌보는 이미 달라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백색의 마법사가 어둠의 힘을 몰아내긴 하지만 결국 사우론의 힘에 굴복한다. 그리고 반지의 제왕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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