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경제이야기

누구나 되지않는 무상담대출 100만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1. 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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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TV에서 가장 많은광고가 나오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각종 대출광고이다.

돈이 넘처나는 모양이다. 신용이 낮다고 거절된사람도 직장이 없는 사람도 100만원을 턱하니 준다는 말에 혹하지 아니할 사람이 없다.

 

그럼 TV의 광고속 말처럼 철떡같이 믿어보고 신청하면 나올까?

당신의 신용이 1~3등급정도가 아니라면 무상담 대출 100만원 턱하는 경우는 없다고 보는것이 좋다.

그정도 신용등급이 있는 사람이 대형은행이나 카드사를 놔두고 대부업 서비스를 이용하는경우는 드물다.

 

대부업 회사야 신용등급이 높은사람이 신청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출해주어서 잠재고객(신용등급이 떨어져서)으로 만들면 좋고 그렇지 않더라도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일 경우는 온갖 인증절차와 정보사용 동의를 거쳐 안전을 확보해두면 그만이다.

 

 

 

딱 세가지만 물어본다는것은 이름, 주민번호, 전화번호만 물어본다는것인데 직장정보, 각종 연금내역등은 이후에 다시 확인한다. 돌다리도 두두려 보고 건너는 대부업체가 사람들을 혹하게 만드는 광고일뿐이다.

 

본 포스팅은 대부업체가 필요없다고 말하는것이 아니다. 돈이 상품인만큼 사람의 신용등급에 따라 상품의 가치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리스크를 담보로 돈을 버는 기업이 금융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과 달리 혹은 사람들을 끌어들일 속셈으로 회사의 방침과 달리 광고를 하는것은 문제가 있다.

 

어떻게 보면 돈을 아주 쉽게 가져다 쓸수 있다는것은 누구나 혹할 수 있는 일이다. 대출이라는 자체가 외국과 달리 부정적인 영향이 훨씬 큰 한국에서 마음의 장벽을 허물게 하는 방법은 쉽게 접근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수정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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