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 삶의 기록은 성공의 지름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1.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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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삶을 기록한다. 블로거들 역시 오프라인상이 아닌 온라인상에 자신의 삶을 기록하다가 보니 유명해지고 그 유명세로 인하여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는것이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의 저자는 이랜드 출신으로 푸르덴셜을 거쳐 지금은 강의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성공의 비결에는 이랜드에서 재직당시에 바인더를 잘 관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있다.

 

이랜드 그룹이라는 회사가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꼭 거쳐가야하는 회사처럼 믿음이 대단해보였다. 이랜드라는 그룹은 얼마전 호텔포스팅건때문에 경험해본적이 있는 기업이다. 알짜배기 회사이면서 조용하게 수익사업을 추진하는 회사이면에는 인재들이 있고 그 인재들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이 배경에 있다.

 

자기관리 계발서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경쟁자는 자기 자신이다.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을 이기면 자신이 이루고 싶은 목표에 근접하던가 그걸 넘어설수 있는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이기는것이 세상 무엇보다도 힘든것이 사실이고 저자는 바인더를 통해 자기 자신을 관리하라고 권하고 있는것이다.

 

기록하지 않는자, 성공할 수없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모든 성공의 기준이 돈으로 따져지는 부분이다. 한국은 일본에 의해 강제로 개방되면서 급속한 산업화의 길을 걸어왔다. 과거 정신세계를 중시하던 흔적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모든것을 돈으로 따지다보니 자산가치가 조금이라도 떨어질 수 있는 모든일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의 계발서들이 돈을 기준으로 씌여져서 나온다.

 

 

 

일반 서점에도 이렇게 팔리는지 모르겠지만 도착된 도서에는 바인더가 부록처럼 포장되어 있다.

나름 괜찮은 바인더라는 생각이 든다. 기적의 바인더를 만나고 그로 인해 꿈과 비전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이 차례로 적혀져 있는데 특정분야의 사람들이 읽는것이 아니라 직장생활을 하고 회사 혹은 경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입문서같은 역할을 할듯 하다.

 

 

이 책이 올때 같이 온것이 이 바인더이다. 바인더 스케줄링책 그리고 다양한 다이어리를 사용해본적이 있어 그 느낌을 안다. 흠..항상 매년초가 되면 각종 스케줄러를 구매하지만 대부분 그냥 일정정도만 적고 끝이 난다.

 

철저한 기록과 시간관리를 위해서는 자신만의 법칙이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도 블로그운영을 위해 기준이 세워져 있다. 일주일에 10~13건정도의 포스팅을 하고 발행시간은 정해져 있다. 음식점 포스팅 3건, 영화평 2건, 여행 1~2건, 서평 1~2건, 각종 제품사용기가 2~3건정도이다. 일부 다른 컨텐츠가 삽입되기도 하지만 규칙은 정해져 있다.

 

제대로된 블로그 운영 하나하는것도 쉽지가 않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들이 많이 담겨 있는 이책의 초반은 좀 흥미로웠다. 내가 좀 게으르게 사는구나를 생각하게 할때쯤 이곳저곳에서 많이 보았던 내용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마인드맵, 지식경영, 인맥관리등 하는 방법이 나열되고 있다. 대부분의 계발서에서 추천하는 그리고 세계적인 CEO들 역시 동의하는 내용은 바로 독서경영이다.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이라는 책에서도 독서의 힘을 상당히 비중있게 보고 있다. 미국츼 초등학교는 독서성적표를 따로 매기며 일본은 '활자 문화 활성화법'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의 부모 70%는 매일 자녀에게 책을 읽어 준다고 한다. 이랜드 박성수 회장은 1년에 약 100여권을 읽으며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매년 50권씩 3년을 읽으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고, 5년을 읽으면 전국적 전문가, 7년을 읽으면 세계적인 전문가가 된다."라고 주장한다.

 

 

그가 쌓아왔던 다양한 바인더의 흔적들

 

저자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만들수 있는 스펙과 얄팍한 면접 스킬, 테크닉으로 취업을 한들 오래 못버틴다고 말하고 있다. 스펙3종, 5종, 7종, 9종세트까지 점점더 그 벽은 두터워지고 있다. 퇴직을 하고 나서도 최소한 30~40년을 더 사는 현실에서 자신을 상품화하지 못했다면 사회의 냉정한 현실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저자가 정리한 바인더를 보면 이쁘고 체계적이다. 상당한 신경을 썼다. 과연 저렇게 기계처럼 맞춰서 움직일수 있는지도 궁금하다. 성과를 향한 3P콘셉트를 보면 프로페셔널한것을 목표로 퍼포먼스, 프로세스, 퍼스털 시스템, 훈련과 실용성이 피라미드처럼 받춰줘야 한다고 말하고 있따.

 

 

취미만으로 재미나게 일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취미와 흥미만으로 돈을 벌려면 상위 1%에 들어야 한다. 운동선수들이나 각종 TV프로그램에서 독주하고 있는 MC들 모두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하지만 엄청난 노력을 한 결과이다.

 

그런 재능이 없는 일반인들도 자신의 분야에서 성과를 올릴수 있지만 저자의 말처럼 바인더를 만들어서 정리하던지 자신만의 자기관리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바인더가 정답은 아니지만 적어도 평범한 사람들이 도전해서 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지런하고 치밀한 자기관리가 바로 바인더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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