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영화평(스릴러)

리들리 스콧의 신작 쫄깃한 스릴러, 카운슬러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0.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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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언시리즈의 세련된 프리퀼인 프로메테우스로 관객과 만났던 리들리 스콧이 카운슬러로 관객들에게 돌아왔다. 쫄깃한 스릴러를 보고 싶은 계절에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국 출생의 리들리 스콧은 영화적 디테일에 대한 고집이 남다른듯 하다. 예를 들어 1979년에 만든 에일리언의 디테일이 있었기에 현대적으로 해석한 프로메테우스에서 그 컨셉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리들리 스콧의 작품중 범죄를 소재로 다룬 영화도 적지 않은데 위험한 연인, 델마와 루이스, 한니발, 아메리칸 갱스터, 카운슬러까지 그려진 주인공은 대부분 범죄자이지만 매력적이다.

 

 

 

모든 남자가 사랑할만한 반전 매력의 두명의 여인 카메론 디아즈 VS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는 로멘틱 코미디의 주인공으로 등장한적이 많은데 이번에는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악역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환한 웃음뒤에 가려진 가시를 보지 못한다면 남자나 여자나 모두 독가시에 찔릴수도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는 주인공의 여성 약혼자 역으로 사랑스럽지만 원치 않은 일에 휩쓸리는 순수한 매력녀

 

 

돈이 필요했던 남자와 타락한 사업가

 

유능한 변호사였지만 돈이 더 필요했던 남자 마이클 패스벤더는 타락한 사업가와 만나 최고의 궁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약밀매가 범죄라는것을 알지만 큰돈은 대부분 불법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들의 위험한 거래는 그들로만 끝나지 않을듯 하다.  

 

 

오션스 일레븐도 아니고 이정도 배우들이 한 영화에 출연하는것은 오래간만이다.

마이클 패스벤더,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하비에르 바르뎀, 브래드 피트..굵직한 배우들이 각자 역할을 해내는 카운슬러가 기대된다.

 

 

카운스러에서 균형을 잡고 있는 캐릭터는 아마 브래드 피트가 아닐까?

1963년생으로 이제는 중견배우가 되어버린 그는 돈때문에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1977년생 마이클 패스벤더를 이끌고 있는 느낌이다.

 

예고편을 보면 단순해보이는 플롯이지만 카메론 디아즈와 브래드 피트의 역할이 명확하게 보여지지 않는다. 숨겨진 카드라고 해야 하나. 이런 상황을 주인공 카운슬러가 어떻게 타개해나갈지 궁금하다.  리들릿 스콧의 영화이기 때문에 기대되기도 하지만 코맥 매카시 원작의 영화라 짜임새가 있을것이라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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