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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윤, 한국관광에 전문성없어도 장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6. 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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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박근혜정권이 탄생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자니윤씨(77)가 한국관광공사에 내정되었다는 설이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나오고 있다. 청와대에서 부인하고 있지만 자니윤 매니저 지태식씨는 특정 언론을 통해 이사실을 밝혔다고 한다.

 

6월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내용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클수 있다. 그리고 임명이 되지 않더라도 자니윤씨가 관광공사 사장 후보에 거론되고 있다는 사실조차도 문제가 된다. 아무리 글로벌시대라고는 하지만 자니윤이 관광과 관련된 일을 한 것은 1991년 미주관광판촉을 위한 한국사절로 선임돼 홍보 행사 진행을 맡은 정도다.

 

한국이 성장할수 있는 사업은 두가지정도인데 하나는 수출과 내수를 위한 관광사업이 그중에 주축이다. 한국의 구석구석을 아는것도 아니고 미국에서 오랜세월을 보내왔던 자니윤씨가 보여왔던 행보는 관광사업에 그다지 전문성도 없다. 쟈니윤은 지난해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경선 캠프의 재외국민본부장, 대선 캠프의 재외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는 이유만으로 한 국가의 공사사장을 맡게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설설설로 이슈를 만들고 있는 자니윤씨는 KBS에서 쇼프로를 맡게될지도 모른다는 보은인사로 인해 잠깐 시끄럽기도 했다. 자니윤씨가 실제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맡게될지는 모르지만 사실이 아닐지라도 가쉽 언론플레이를 하는 자체도 한국을 우습게 만드는것이다. 마치 한국사람이 가나의 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된 느낌?

 

살짝 살짝 언론의 추이가 어떠한지 대보다가 적당한 자리를 마련해주려고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세계 경제 13위라는 대한민국의 관광을 총괄하는 공사사장자리가 이렇게 쉽게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자체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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