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의 시대에서 프로젝트 팝의 시대로 넘어온 기점에 뉴키즈 온더블록이라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있다. 여성의 경우 티파티나 데비깁슨같은 여성싱어가 80년대에 인기를 얻었지만 뉴키즈온더불록의 엄청난 인기에는 못미쳤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을 학창생활을 했다면 Step By Step을 안따라불러본 사람이 없을정도이다.
이렇게 대단했던 인기는 1992년 한국의 내한공연때 무려 1만 6천명의 소녀들을 잠실로 끌어들였는데 이때의 흥분한 팬들이 앞으로 모여들면서 수십명이 부상을 입고 1명의 소녀가 압사로 사망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내정되어 있는 공연도 취소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이들의 인기는 불과 4년
80년대 초에 프로젝트 그룹으로 뭉친 이들은 데뷔할때까지 5년여의 시간이 걸린다. 이들의 데뷰는 1986년으로 셀프타이틀 정규앨범으로 데뷔하는데 별다른 인기는 얻지 못하고 2년뒤에 나온 앨범 'Hangin' Tough'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한국에서는 팝을 좋아하는 일부 매니아층을 제외하고는 뉴키즈 온더블록을 아는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각자의 캐릭터가 명확했던 이들은 모두 각자의 팬층을 거느리게 된다. 이 앨범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우수 앨범, 최우수 팝그룹에 선정된다. 이들의 대적하는 솔로가수로는 1년전에 앨범 Bad를 발표한 마이클잭슨이 있었다.
커저가는 이들의 인기는 1990년에 발매한 Step by Step으로 인기의 정점을 찍게 된다. 마이클잭슨의 인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게 되면서 확실한 이미지를 굳히게 된다. 이때의 인기는 한국의 전지역을 강타하면서 Step by Step열풍뿐만 아니라 다른곡까지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지만 4년후에 발표한 'Face The Music'이 함몰하면서 이들 그룹은 해체하게 된다.
뉴키즈 온더블록의 인기는 88년에서 92년까지 4년에 불과했으며 이후에는 대중의 기호와 변화된 팝의 흐름을 제대로 집지 못하면서 끝나게 된다.
대중적인 음악에 탁월한 감각이 있는 마이클 잭슨의 독주속에 알리사 밀라노, 휘트니 휘스턴, 머라이어 캐리, 브리트니 스피어스등의 춘추전국시대로 넘어간다. 이때부터 빌보드 차트가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미국음악시장에만 영향을 미치면서 음악 역시 소유하는것이 아닌 소모하는 인스턴트 시대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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