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당신의 PC를 위협하는 인터넷 사업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4.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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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웨어가 문제된지가 10년이 가까이 지났지만 정부당국은 손을 놓고 해결책을 찾으려고 하지 않고 있다. 지금도 각종 유명블로그를 비롯하여 까페등에 애드웨어를 설치하려는 저질스런 시도는 수없이 많이 댓글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애드웨어가 이렇게 성행할수 있는 이유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애드웨어의 수혜사이트는 P2P, 쇼핑몰, 광고가 핵심인 서비스등이다. 특히 P2P가 하고 있는짓은 사기에 가깝다. 이런 사이트가 이런 애드웨어에 의존하는것은 서비스 자체가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다. 별다른 기술없이 만들수 있고 사람만 끌어오면 대부분 돈을 벌기가 무척이나 쉽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것이 완전한 불법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거품이 크고 광고가 쉽다.

 

대형쇼핑몰을 비롯하여 수많은 쇼핑몰이 애드웨어를 알고 있음에도 눈감고 있는것은 소비자가 가고자 하는 쇼핑몰 사이트 주소를 가로채 자신들의 업체를 통해서 우회 접속하도록 하고, 해당 쇼핑몰로부터 광고 수수료나 구매 적립금을 챙길수 있기 때문이다. 수수료나 적립금은 결국 거품이 큰만큼 갭이 생기는것을 먹는 공돈이다. 광고를 해야 되겠지만 불법적인것이 더 빠르기 때문에 그냥 놔둔다.

 

하루에도 수십개 이상 올라오는 불법 광고

 

내 블로그에도 수십개의 댓글과 엮인글을 지운다. 모두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들로 지금 개봉된 영화의 파일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낚시글을 올린다. 그래서 승인전에 그냥 지워버리지만 이건 자동으로 해당 블로그에 리플로 등록되기 때문에 무척이나 귀찮다.

 

 

 

강력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

 

이런 애드웨어는 결국 소비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다. 내가 아는 대학교 동창중에 하나도 이런걸로만 계속 돌아다니면서 사업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결국 감옥에 갔다오고 나서도 이 업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사업모델이 나오게 되면 그 틈새는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리고 그 틈새를 막을시간은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법적인 규정을 만들게 된다. 이제야 개정안이 만들어지는데 개정안은 악성 애드웨어를 제작하거나, 유포하는 사람에 대한 처벌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인터넷을 하고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필요할때가 있지만 상당수의 인터넷사이트나 블로그등에 링크된글중 불법 프로그램을 깔게끔 만드는 애드웨어가 넘쳐난다. 조금만 신경써서 확장자나 그 용량등을 파악하면 되겠지만 사용자들은 그냥 무의식에 OK를 누르게 된다. 그 버튼을 누르는 순간 당신이 사용한 돈의 일부는 그사람의 호주머니속으로 매번 들어가게 만들고 그 돈으로 인해 쇼핑몰은 거품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지인들의 PC를 살피다가 보면 이런 애드웨어부터 말도 안되는 백신 프로그램이 수없이 깔려있는 상황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된다. 그래서 물어보면 자기는 그런적이 전혀 없다는것이다. 설마..그럴까? 자신만이 사용하는 PC에 아무 액션도 없이 자동으로 Push해서 깔아주는 애드웨어를 만들정도의 실력자라면 그바닥에서 놀지도 않는다. 저 훌륭한 NASA나 NSA등에서 일하고 있을것이다. 법은 항상 느리다. 그리고 유저는 허술하다. 애드웨어나 불법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언제나 그들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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