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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대보선 안철수는 이슈가 안되는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4. 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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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4.24 재보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선거에서는 안철수라는 지난 대선 후보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슈화가 되고 있지 않다. 미국에서 귀국할때만 언론이 집중하는것 같더니 요즘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과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 그리고 민생에 대한 이야기에만 언론이 떠들고 있다.

 

왜? 이때 재보선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안다루어지고 있을까? 아직까지 인터넷이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를 접하고 있다고 해도 기성언론이 다루어지지 않으면 주류로 등장하기는 무척 힘들다. 역대 재보궐선거에서 정부 심판론, 새인물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던 전례와는 대조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안철수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최초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조직의 힘도 없었던 안철수후보가 그정도 지지율을 얻게 될지는 여당에서는 예측하지 못했을것이다. 그럼 이번 재보궐선거가 안철수후보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그정도 역량이라면 국회의원이 되는것이 맞을것이라고 다른 지역사람들은 예측할것이다. 만약 당선이 되지 않는다면 어~~ 다른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가보다라고 생각하며 차기에는 포기할수도 있다.

 

 

조직동원은 결국 돈이다.

 

재보선에서는 일반적인 선거와 달리 돈이 상당히 큰 역할을 한다. 정기적인 선거일때는 대다수의 사람이 선거에 관심을 가지지만 재보선은 특정 지역구 사람들만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것도 국한적이다. 나의 생각을 주변사람들에게 인지시키는것은 정치를 꿈에 둔사람이라면 어렵지 않다. 그러나 나를 모르는 사람이나 알고 있더라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정치적인 비전을 설명하는것은 시간적으로나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다. 결국 조직을 동원한 돈선거가 되지 않는다면 재보선에서 이기는것이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고 유일하게 평등한 힘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투표의 의미를 아는 국민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미래를 위해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그걸 찾는것이 정치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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