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군대가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은 가히 지대하다. 한국만 보더라도 미군이 없다면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정도이다. 미국이 한국의 미사일의 사거리를 제한하고 핵등의 개발력을 억제한 덕분(?)에 한국은 미군의 군사력에 의지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런 세계의 경찰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내부에서는 여군의 성폭력등의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모양이다. 상시전력도 상당한 수준이고 국방비 지출도 세계에서 나머지 나라를 합친것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출하는 강한 미국에서 인권은 선진국수준이 아닌 모양이다.
또 다른 전쟁이라는 의미는 미군안에서 벌어지는 여군 혹은 권력적으로 미약한 쪽에 속하는 소수자의 입장에서의 배려는 없다. 오히려 표면적으로 정당해보이지 않는 다른국가들만큼이나 열악하다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또다른 전쟁이라는 영화는 미군내에서의 성폭력이라던가 성희롱의 수준이 심각하지만 법적으로 보장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그것을 숨겨야 군대내에서 생활이 가능하다는것을 고발하고 있다. 미군내에서의 홍보 동영상이 대책이라고 내놓는것이 여군이 화장실이나 어디를 갈때 혼자가지 말고 둘이 가라는것이 고작이다.
전투원이나 워싱턴에 근무하는 해병들 혹은 공군, 해군 모두를 합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지고 있는 그런 사실들을 고발하고 군법정에서도 다루어지고 있지만 해결은 되지 않고 그들에게 면피를 해주고 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전쟁이라고 하는 모양이다. 한국과 다른점은 미군의 여군은 일반사병도 있기 때문에 그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고 한국은 적어도 부사관급 이상만 여군으로 근무할수 있어서 겉으로 드러난 일들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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