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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매력적인 일본 소형차와 비싼택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 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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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가면 한국과 달리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크기의 차들이 존재한다. 대부분 덩치가 작은차들이 대부분인데 그런 작은차들의 모양도 제각각이다. 한국처럼 작은차의 경우 모닝과 레이, 스파크가 전부인 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일본은 소형차의 나라이다. 기름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라고 그렇게 정부에서는 외치지만 기업지원하는 것을 보면 온통 중형차 이상의 차들만 넘쳐나는 나라 한국과 다르다. 도요타,닛산, 혼다, 다이하츠, 스즈키, 마쯔다, 스바루등 다양한 회사들이 일본의 내수시장을 겨냥해 만들고 있다. 같은 모양의 차들을 발견하는것이 쉽지 않은 나라 일본

 

 

 

일본의 자동차 보유율은 한국보다 높다. 그리고 자전거의 활용율도 높은편이다. 택시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교통수단으로 선택하는 것이 바로 경차와 택시이다. 소비패턴이 한국과 다른 일본에 소형차가 많은 것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일본 역시 큰 차를 타고 다니면서 우월감을 보여주고 싶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상당수가 자신의 수입을 생각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금 경기가 어렵다면서 현기차가 내놓은 하이브리드 차종은 중대형에 집중되어 있다.

경기가 침체되면 사람들은 어쩔 수 없이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밖에 없다. 그 합리적인 소비에는 품질도 한 몫을 하고 있는데 수입차 점유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한 수입차 라인업이 국내에 들어온것도 있지만 품질에 대한 만족도로 배제할 수는 없다.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0%이상이지만 한개의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지는 않다. 자동차 판매중에 30%가 초소형차일정도로 소형차 선도도도 압도적이고 연비효율또한 좋다.

 

 

지하철 한정거장 정도에 못미치는 거리를 가는데 무려 650엔이나 한다. 이래서야 일본에서 택시를 타는 사람이 있겠는가. 정말 돈 많은 부유층이나 회사에서 비용처리를 해주는 경우가 아니면 선택하기 힘든 교통수단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대전에서 2013년에 택시비를 올린 이후로 지하철 이용객이 부쩍 늘어났다. 아마 택시업계의 요구대로 택시비를 모두 올려준다면 그들의 수입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경차의 수요가 무척이나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1년에 3,000키로만 운전한다해도 그런 택시비용보다는 저렴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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