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해외여행·맛집

1,400년의 역사가 담겨있는 덴노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1. 14. 06:30
728x90
반응형

역사가 힘이라고 했던가? 일본의 덴노지라는 곳을 가보면 오사카의 역사와 서민적인 향취 그리고 사철의 흔적을 오래도록 담아두고 있다.

 

 

시텐노지 절은 서기 593년 스이코 천황의 명으로 건립되기 시작해 성덕태자가 완공시킨 1,400년 역사의 고찰이다. 일본 최초의 관사, 가람은 남쪽에서 북쪽을 향해

 

 

하루종일 서서 기다리는..

수고해서 시주를 하고 싶다는 느낌마저 듭니다.

 

 

 

 

 

 

 

 

 

사람들이 없어서..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일본 만화에서 여러본 보았던것 같은 캐릭터가 이곳에 이렇게 동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솔직히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누굴 구했다던가 신사를 만들때 무언가 했겠죠?

 

 

일본불교는 장례불교라고 해서 대부분 이런 신사를 가보면 고인을 기리는 장소가 함께 간다. 에도 박부 시대에 형성된 일본문화는 장례문화로 일본인들 가슴속에 자리하고 있었다. 한국의 장례문화가 문제가 많듯이 일본 역시 다양한 장례식의 비용이 문제시 되어 일본 불교가 쇠퇴하고 있는 상태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신사는 백제의 그 흔적을 고스란히 지키고 있다. 부여, 공주등에서 발견하지 못한 백제 목조 흔적 자체가 일본에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일본 역시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내전이 적지 않았는데 이런 흔적을 지우지 않은것을 보면 한국과는 다른 그들의 생각이 좀 두렵기까지 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