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해외여행·맛집

밥알이 살아숨쉬는 오사카 스시집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1.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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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숨쉬는것이무엇인지 안다면 오사카에 와서 스시를 먹어보면 된다. 그리고 회전초밥이 어디가 먼저 출발했냐면 그것도 오사카이다.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움직이는 스시가운데 원하는 것을 골라먹는 회전초밥은 맥주공장의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에서 착안해 1958년 오사카의 겐로쿠스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요즘 일본 수산물문제로 들썩이고 있을때 일본의 스시집을 소개하는것이 조금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전 스시와 수산물을 무척이나 좋아하니까 소개합니다.

 

 

 

이곳은 정준하와 그 일행들이 간곳으로 유명한 스시집입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찾으려면 조금 고생해야 할듯 하죠.

 

 

저쪽 다찌쪽을 쳐다보면 정준하의 흔적이 있습니다.

우선 카메라를 들고가니 주방장들이 눈여겨 쳐다보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어심입니다. 물고기의 마음을 그대로 담았다는 의미같기도 하네요.

 

 

이곳의 스시는 모두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성들이 한입에 먹기 힘들정도로 큰편이죠.

 

 

전 우니 세트도 주문했습니다. 저 밥위에 얹어서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은 우니

 

 

우니는 제주도 것도 상당히 맛이 있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정말로 좋습니다.

 

너무 초밥이 크다고 투덜댑니다. ㅎㅎ

반씩 나누어서 먹어야 되겠다는 군요.

 

 

자 이렇게 담아서 먹어봐도 밥알과 잘 어우러져서 맛이 좋네요.

 

 

우니의 달콤함이 밥과 어울려서 궁합이 그럴듯 하네요.

 

 

또 다른 초밥도 하나 주문합니다. 부드러운 느낌이지만 달달하니 입안에 잘 스며들어 갑니다.

 

 

 

보리새우 초밥으로 일반 새우 초밥보다 살이 부드럽고 달달해서 더 인기가 많은편이죠.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다른 보리새우 초밥과 상당히 다릅니다. 내공이 상당히 있군요..속살도..먹기 좋게 칼집을 내었습니다.

 

 

아까 그 보리새우의 머리는 이렇게 바싹 튀겨서 나옵니다. 아삭하니 고소해요..이것도 또하나의 별미입니다.

 

 

 

어심의 마음을 느끼며 이곳을 떠나갑니다. 맛난..스시집..언제 또가서 먹어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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