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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복합쇼핑몰의 표본 '하버랜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10.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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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랜드라는곳은 일본에서 3번째로 큰 무역 항구 도시 고베에서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며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항구에 위치해 있다.

 

 

복합쇼핑몰임에 불구하고 불황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그다지 많은편은 아니다. 상당한 크기의 100엔샵만이 사람들이 조금 있을뿐이다.

이곳저곳을 보면서 돌아다니면 좋으련만 공간의 크기도 크기고 하루종일 돌아다닌탓에 발이 무지하게 아파서 힘들었다.

복합쇼핑몰이라면 이처럼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깔끔한 외관이다. 한국역시 부산과 용산등지에 상당히 큰 규모의 복합쇼핑몰이 있기는 하다.

 

오사카는 먹다가 망하고, 나라는 건물을 짓다 망하고, 교토는 옷을 입다 망하고, 고베는 신발을 신다가 망한다는 의미는 그들만의 자부심일지 모른다.

 

 

물과 분위기가 어우러진 하버랜듯의 커피숍입니다. 시간만 있다면 이곳에 가서 담소를 나누면서 차를 한잔 마셔보고 싶습니다.

 

 

평일이라서 그런지 뜸하네요. 그런데 일본도 미국처럼 이런 복합쇼핑몰이 쇠퇴일로에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참 잘 만든것 같은데..

 

 

야외와 실내가 잘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인테리어가 통일되기보다는 각자 숍의 특성을 살리면서 균형을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하버랜드..만약 쇼핑몰을 기획하는 사람들이라면 가볼만 하겠네요.

 

 

 

이곳은 바로 초콜릿을 파는 가게입니다. 이곳처럼 초콜릿을 먹기 힘들게 만드는곳은 없는것 같습니다.

어찌나 이쁘게 만들었던지..그렇게 만들어놓으니 비쌀수 밖에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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