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해외여행·맛집

첫맛은 죽이지만 느끼한 나베자야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3. 3. 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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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사카이스지선 니혼바시역 2번출구 도보 3
v 미도스지선 남바역 14번 출구 도보8
v 가격 : 3,000 ~ 8,000

모 방송에서는 무척이나 맛있게 표현되었던 나베자야는 한국인의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물론 첫맛은 괜찮았지만 점점 느끼하게 느껴지더군요. ㅎ

 

 

앞서 도톰보리 강 주변의 사진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그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본에서도 나름 가격대가 있는 음식점인 모양입니다. 다른곳에 비해서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는 않더군요.

정갈한 인테리어에 깔끔한 식당 내부의 모습이 좋더군요.

우선 문어다리가 일본식으로 살짝 삭혀서 나옵니다. 아마 입맛에 앉맞으시는분들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실듯 합니다.

메뉴를 두개 시켰다가 혹시 몰라서 하나는 취소했습니다.

TV에서 봤던 그 소스입니다. 무척이나 담백한 맛이 좋네요.

간장에 직어먹어야 되는 찬들도 있습니다.

자 이렇게 다양한 재료를 아까 보았던 육수에 넣어 익혀 먹으면 됩니다.

소고기도 샤브샤브처럼 넣어서 먹으면 되는데 육색이 좋습니다.

모양도 이쁜것들만 재료로 가져오나 봅니다.

우선 야채를 먼저 넣어서 끓여 봅니다.

두부의 얇은 표막만을 건져내서 만든 재료입니다. 정말 부드럽기는 하죠.

조금만 익어도 먹을수 있습니다.

이제 소고기를 먹을때가 되었습니다. 넣어서 데처 먹어야 되겠습니다.

종업원의 손이 필요하면 이렇게 명확하게 무엇을 하는 용도인지 아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아주 달달한 연두부도 건져내서 찍어 먹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밥도 나오는데..머..그닥 안땡기더군요.

이렇게 야채도 같이 나오는데 아까밥과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일본식 된장이 담긴 장국입니다.

잘 비벼서 먹을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먹어봅니다. 그런데 제 입맛에는 잘 맞지 않는것 같더군요.

후식으로 망고 얼린것이 나옵니다. 오..무척이나 달달합니다. 표면에 묻혀진 달달함이 그대로 입안에서 녹는 느낌입니다.

 

이곳은 첫맛은 괜찮은데 점점..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가격대도 상당한 편이구요..한국과 다른 샤브샤브를 먹고 싶다면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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