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책에 대한 생각

'딥스마트' 리더의 탁월함과 함께하는 조직은 성공한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9. 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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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스마트라는 책은 말그대로 스마트한 책이다. 리더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직장생활에 있어서 효과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예전에는 중간관리자를 위한 책들은 대부분 일본에서 출간되는것이 일반적이였다. 그러나 한국에서 리더를 위한 책이나 중간관리자를 위한책들이 상당히 많이 출간되고 있다. 그만큼 경험치 축적된 리더나 CEO들이 배출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고 그만큼 경제규모가 어느정도 성숙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딥 스마트라고 해서 새로운 개념을 말하고 있는것은 아니다. 저자가 지금까지 경험했던 다양한 직장경험과 블로그를 통해 소통해왔던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을 볼때 새로운 개념이라기보다는 멘토의 입장에서 회사에서의 첫경험과 최근의 트랜드, 문서작성, 설득하는 방법, 회사생활에서의 사람관리등이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의 지대한 영향력

 

딥 스마트 저자 이정규씨도 삼성에서의 근무 경험이 있다. 책을 쓰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삼성출신인것을 감안할때 삼성이라는 그룹이 끼치는 영향력은 정말 광범위하고 깊다는 생각이 든다. 패스트 팔로우로서의 삼성의 기업능력은 지금까지 거대기업으로서의 생존을 가능하게 해주었다. 아마도 똑똑한 삼성조직을 만드는 탁월한 리더의 수로 볼때 한국에서 삼성이라는 기업이 보유한 숫자가 다른기업보다 훨씬 많을것이다.

 

 

조직의 관점으로 접근

 

딥 스마트는 새로운것을 창조하려는 사람들보다 조직에서 융화되고 해당 조직에서 역량을 키워서 CEO혹은 중간관리자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책이다. 물론 첫 장에서 관계가 미래를 결정한다는 내용은 다소 흥미로웠지만 이후부터는 저자의 직장경력과 경험에 상당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IT 프로세스의 구축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하는듯 하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자신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방법론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신입사원이 가져야할 역량과 자신을 부각시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 핵심 스킬로서 PT를 만드는 핵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직장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가게 되면 자신이 맡은 업무를 효과적으로 PT하는것은 피할수 없는 숙제이다.

 

역시 독서가 기본

 

책의 구석구석에서 저자는 독서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성공적인 CEO나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치고 독서를 게을리한사람은 없다는 말에는 동의한다. 물론 타고난 장사수완으로 독서없이 성공한 사람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책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도 하고 자기만족을 하게 된다. 얼마전 전주의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을 가본적이 있는데 국밥집의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1년에 100권에 가까운책을 읽는다고 한다.

 

내가 생각하는것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것은 지속적인 학습과 노력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적어도 열정적으로 10년이상을 그분야로 노력을 해야 그나마 그런 능력을 쌓을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누구나 스페셜 리스트가 되길 원하지만 단순히 자신의 분야외에는 다른것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직장인이 대부분이다. 시간은 사람을 기다려주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시간이 공평해보이지만 돈이 잠자지 않는것처럼 시간역시 잠자지 않는다.

 

리더를 만드는것도 당신이고 노후에 항상 근심하게 만드는것 역시 당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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