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이나 허리병을 스케나 테라피를 이용하여 수술없이 깔끔하게 치료하는 법이라고 해서 색다른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블로거중에서도 허리병때문에 수술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과연 수술밖에 해결책이 없는것인가라는 의구심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관절병염이나 허리병은 성인의 고정적인 질환중에 하나로 관절염, 류마티즘, 통풍, 슬개 대퇴 증후군, 루푸스, 베체트병, 섬유근통 증후군, 근막통 증후군, 오십견, 팔꿈치 통증 등 실생활에서 붙어다니는 고질적인 질병중 하나이다. 수술, 비수술, 약, 식품등 수많은 해결책이 있고 의료기관마다 다른 해결책을 내놓기도 한다. 너무나 정보가 넘쳐나서인가? 각종 의학정보는 오히려 독이될 경우가 많다.
만성 통증의 핵심은 조직손상과 과민화
책에서는 이 두가지 문제의 핵심을 '신경팹티드'를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와 관련된 이론이나 치료사례를 기술하였다. 관절염과 척추증의 주된 치료법으로 스케나를 꼽고 있는데 스케나는 현재까지 여러 실제 치료효과를 토대로 그효과와 안정성이 증명된 방법이라고 한다.
전기치료방법인 스케나
기존의 전기 치료기가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데 반해 스케나는 신경을 자극하여 신경 펩티드를 만들어 내게 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치료가 그렇듯이 치료를 하면 할수록 몸이 그것에 적응해서 그 효과가 없어지기 마련인데 스케나는 몸의 반응에 따라 파형을 계속 바꿔서 몸이 적응하지 못하도록 한다고 한다. 결국 몸이 스스로 고치도록 스케나는 도운다는 컨셉이다.
스케나 테라피(SCENAR therapy) - 책속에서
‘스케나 테라피(SCENAR therapy)’는 구 소련에서 우주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이다. 스케나(SCENAR, self controlled energo-neuro adaptive regulation)는 리모컨만 한 작은 기계로서 내부 장기의 변화가 피부의 전기적 변화로 나타나는 것을 감지하여, 이상이 있는 부위의 피부에 우리 몸의 신경전기와 유사한 전기 자극을 주어 관절염, 척추증 등 만성적인 통증을 치료한다.
스케나가 만능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스케나를 주로 기술하고 있지만 스케나가 모든 질병을 고치는것이 아닐것이다. 책은 관절염과 허리병에 대한 원인과 나름의 해결책을 다양하게 기술하고 있다. 의료지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조금 낯선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따르지는 않는듯 하다.
책에 따르면 스케나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굳이 부작용을 들자면 치료 후 일시적인 피로감, 치료 부위의 일시적인 가려움과 벌게짐 등뿐이다. 이런 증상들은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또한 스케나는 인공 심박동기를 장착하고 있는 환자 이외에는 거의 모든 경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소아나 임산부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또한 피부에 대고 문질러서 치료하기 때문에 치료가 아프지 않고, 주사를 무서워하는 분들도 쉽게 받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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