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서울)

문화 트랜드로 자리잡은 신사동길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9.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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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길은 색다른 컨셉의 디자인이 넘치는곳이다. 이곳에서 만큼은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인기를 잃어버린다. 패션과 다이닝 매장으로 이곳은 모두 채워져 있는데 이곳을 걷는 재미가 생각외로 쏠쏠하다. 사람들은 북적하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이 돌아다니는것을 보니 외국에서도 뉴욕의 맨하탄 거리처럼 익숙해진 모양이다.

 

 

자 첫발을 내딛으면서 신사동길이 어떤가..두리번 거리기 시작했다. 역시 대전의 중심거리와는 달리 인테리어 디자인 경쟁력있구나라는 느낌이 이곳저곳에서 묻어져 나온다.

이곳은 세로형태로 한손에 쏙들어가는 크기의 소책자가 있다. 아시안, 이탈리안등의 다양한 음식점 리스트와 패션가게도 확인해볼 수 있다.

꽉꽉 채운 느낌이 아니라 비움의 미학도 알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곳이다.

위대한 건축가의 작품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색다른 인테리어에 대한 느낌을 충분히 끄집어낼수 있다.

이곳은 마치 유럽의 느낌이다. 건물이 하나만 있어서 살짝 부족한감이 들지만 그래도 살짝 고풍스러운 느낌이 묻어 나온다.

패션매장이나 신발, 커피숍이 제각기 경쟁력을 가진 인테리어와 마케팅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이면도로를 거니는 여유도 즐길만한 곳이다.

작은건물조차 평범하게 만들면 안되는 모양이다.

이런 정원도 존재한다. 따사로운 봄햇살을 맞으면서 혹은 가을의 청량함을 느끼면서 차한잔을 즐기는 여유도 필요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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