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서울)

서울의 분위기 있는 홍대, 합정을 거닐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4. 9.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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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은 대기업이 독식하면서 가볼만한 분위기 있는곳은 이제 홍대 근처뿐이 없는것 같다. 홍대하면 젊음과 에술문화의 아이콘으로 서울가면 홍대좀 가보자라는 말하는 지방(?) 사람들이 적지 않았다. 젊은 예술가, 가난한 화가, 무명작가등이 홍대거리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구석구석을 자신들의 색깔로 채우곤 했다.

 

 

 

신사동처럼 홍대앞 골목들도 이제 자본이 들어가면서 색깔을 바꾸기 시작했다. 임대료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합정, 망원, 상수동 역시 모두 비싸서 왠만한 예술가들이 자리하기가 힘들어지고 있다.

 

특정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문화 커피숍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마포구는 홍대앞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의‧공항선 홍대입구역(7번출구)부터 KB국민은행(서교동지점)까지의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분위기 좋은 까페에서 커피 한잔에 여유를 부려본다.

 

 

요즘에 다산북스의 책을 무지하게 많이 읽는데 역시..책을 읽는 재미가 있다.

 

 

지난번에 잠깐 등장하셨던..의류 디자이너..언젠가는 같이 프로젝트를 하는 날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당연히 임대료가 올라간다. 홍대거리를 만들어놓은 문화예술인들은 이제 이면도로 그리고 멀리 밀려나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도 예술과 철학이 넘치는 홍대거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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