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1000)/시사회를 가다

링컨의 여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이렇게 매력적이였다니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8. 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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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있다보니 초대를 받아도 시사회를 못가는 일들이 많았다. 그러나 책을 무척이나 재미있게 읽었던 링컨 뱀파이어 헌터라는 영화는 꼭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개봉 보름전에 하는 프리미어 시사회는 참석을 했다. 특히 여러영화에서 이쁘긴 했지만 그냥 이쁘기만 했던 배우는 아니였던가?라고 생각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방한한다는 소식이 더 땡기기도 했기 때문이다.

 

1984년생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연기력은 되는 배우이다. 173cm의 시원시원한 키에 매력적으로 생긴 얼굴 덕분인지 나름 매니아층이 꽤 있는편이다.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감독을 맡은 <바비>에 출연 하였고, 뉴 라인 시네마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3>에서 주연을 맡았었다. 또한 나오미 왓츠와 함께 <링 2>에 출연, 커트 러셀와 함께 <스카이 하이>, 켈리 프레스톤과 함께 독립 영화인 <체킹 아웃>에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공포영화의 주인공이였지만 그다지 비중있는 영화의 주연을 맡은적이 별로 없었던 배우라..그다지 주목하지 않았는데 이날 보니 확실히 매력적인 배우이다. 적어도 연기는 잘했지만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게 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날 이 배우와 정말..가까이 있었는데..그 덕분에 정면사진은 저 앞에 있는 기자들의 몫이 되어버렸다. ㅎㅎ..지금도 온갖 매스컴에 내 사진이 도배가 되어있다는..그것도 이런 매력적인 여배우 뒤에서..병풍역할을 하게되었다.

 

이렇게 키 큰 배우가 남자배우 덕분에 킬힐을 신고 나왔다. 덕분에 180 중반을 훌쩍 넘은 늘씬함을 보여준다.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아서 그런지 1984년생의 적지 않는 나이(?)임에 불구하고 매우 침착해보인다.

 

 

이날 시사회에서 이 여배우가 맡은 역활은 바로 비운의 링컨의 영부인 메리 토드 링컨 역할을 맡았다. 메리는 살아생전에 세 아들 에디, 윌리, 태드를 하늘나라로 보낸 비운의 여인이였다. 그러나 링컨에게는 최고의 배우자였던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돈도 있고 뼈대도 있는 은행가 가문에서 태어난 메리 토드 링컨은 부족함이 없었던 상류층이였지만 돈없이 가난한 링컨과 결혼을 했다. 아마도 후원자의 역할을 제대로 했었던것으로 추정은 되지만 상당히 히스테리컬한 여인이였던것 같다. 영화에서는 그런부분이 잘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배우가 그 역할을 맡은 덕분에 다소 미화된 부분도 없잖아 있던것 같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에서 보여준 매력은 이날 보여준 매력의 절반정도 될려나?..확실하게 매력이 있는 배우인건 사실이다. 영화에서 조금더 이쁘게 나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이..남지만 그래도 의미있는 영화에서 여주인공으로 나왔으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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