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제주)

제주도가면 가야할 마방목지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7.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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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목지라는곳은 제주도에서 가장 제주다운 모습을 보여주는곳이라고 볼 수 있다. 도로의 중간에 위치한 마방목지는 육지에서 볼 수 없는 장면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 제주 십경중에 하나가 바로 마방목지에 담겨 있다. 한라산 중턱의 초원에서 말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는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제주마는 몸집이 조금 작은편이지만 체질이 강건하다. 게다가 저항력이나 생존력도 강하다고 하니 이보다 더 좋은 말이 어디있겠는가?

 

 

제주마의 유래는 고려까지 올라가게 된다. 몽골의 말이 제주의 토종말 과하마와 교접해서 나온 말이 제주마라고 한다. 카메라를 들이대면 말이 알아서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모습을 담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도는 말을 빼고 이야기할수 없듯이 제주의 말 수호신 방성이 임하는곳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몽고마 160마리가 1276년 고려 충렬왕 2년에 이곳에 보내지면서 목마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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