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食客(제주 제주시)

제주도의 저렴한 고깃집 서문뒷고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6. 1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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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6]  서문뒷고기  15~22  Meet  Food [15]  DECOR [12]  SERVICE [15]  COST [I] 

Add 제주시 삼도2동 821-2 | Tell 064-757-5733 | P 이면도로 | Menu 흑돼지 오겹살 100g (6,000), 돼지두루치기 1인분 (4,000), 김치말이 냉국수 (3,000)

 

서문에 위치한 뒷고기집은 대전의 마시기통차와 비슷한 컨셉의 집같습니다. 서문에 위치해서 서문뒷고기인데 뒷고기라함은 보통 도살장등에서 판매하지 않는 부위를 모아서 자기들끼리만 먹는 머 그런 부위라는 설도 있고 그부위만 따로 내서 팔아서 뒷돈을 챙겼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보통 뒷고기는 구이류가 많은데 이곳은 두루치기가 유명합니다. 서문시장 바로 지근거리에 위치하고 있는집입니다.

일반 고기집같은 느낌인데 이곳의 명언은 속담을 거꾸로 쓰는 재미가 있더군요.

역시 제주도에 가면 한라산을 먹어주어야 합니다. 1950년부터 시작되었다는 한라산 소주를 보니 벌써 63년이나 되었군요. 어머니보다 어린 한라산 소주

양배추 절임인데 보통 양배추를 이렇게 절여서 주지 않는데 조금 특이합니다.

옛날 옛적 음식인 오뎅볶음입니다. 옛날에는 도시락쌀때 단골 반찬이였습니다.

 

비주얼은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양념이 잘되어 있는것 같은데 빨갛게 되어 있는것이 맛나게 먹을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합니다.

자글자글 잘 익어갑니다. 이 두루치기의 단점은 바로..비계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금 퍽퍽합니다. 양념맛은 괜찮은편이긴 한데 무언가랑 싸서 먹어야 되는군요.

이렇게 푸짐하게 싸서 먹어야 괜찮은것이 서문 두루치기집의 고기메뉴의 특성입니다.

이곳의 퍽퍽함은 바로 이 파와 무우등을 넣어 먹어야 상쇄가 됩니다.

고기가 자글자글한데 그냥 이것만 먹으면 맛은 ..ㅎㅎ..가격이 저렴해서 먹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어쩔수 없습니다.

 

볶음밥을 해서 먹습니다. 다른 제주 방문한 사람들이 이것도 괜찮다고 해서 먹는데 나쁘진 않군요.

김치말이 냉국수인데 육수가 참 특이합니다. 면도 조금은 두터운것을 쓰는것 같은데 그다지 맛은 있지 않습니다. 그냥 좀 특이하다..이런 메뉴도 있구나라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선 이곳은 가격은 저렴합니다. 그리고 양념맛도 괜찮고 주변에 써있는 실소를 금치 못하는 속담을 살짝 꼬는듯한 문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문만큼은 맛있지는 않으니 가시는분들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지민이의 식객 평점 : 0 ~ 9 (부족 ~ 최고)

△ Food (음식) , Decoration (인테리어), Service (서비스)

 0~9 (아주부족 ~ 보통) | 10 ~ 15 (보통 ~ 괜찮음) | 16 ~ 19 (괜찮음 ~ 아주 좋음) | 20 ~ 25 (아주 좋음 ~ 최고의 맛)

△ Cost : I (비싸지 않음), M (적당함), E (비싼편), VE (매우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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