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지문을 닮은 한국타이어의 첫만남

이번겨울은 초반에 눈이 참 많이 온것 같다. 특히 겨울에 스노우체인이 없으면 생각외로 불편할때가 많은데 가뭄의 단비같이 한국타이어를 체험하게 된듯 하여 무척 기쁘다. 직간접적인 미션으로 진행되는 한국타이어체험기는 다양한 체험과 이야기를 전달해드릴수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좋은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한국 스노우타이어의 모델은 I cept iz라는 제품이다. 우선 외형에서 부터 상당히 매력적으로 생겼다. 기존의 밋밋하던 타이어와는 그 격을 달리하는것 같다.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고 나서 참 늦게 제품을 수령받았다. 아마도 한국타이어에서 분출과정에서 많이 밀려 있어서 그런것 같다. 체험할 타이어가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고 나서 바로 다음주에 이곳을 찾아가 보았다.

 

내가 방문한곳은 대전 서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전문점인 T-Station 대전 서구점이다. 각 타이어 브랜드마다 타이어 직영점이 있는데 이곳도 그중에 하나로 깔끔한 정비 전문점의 모습을 하고 있다. 낮에는 그다지 복잡하지 않은 서구에 에 위치해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타이어 교체를 할 수 있었던것 같다.

 

 

요즘에는 타이어장착도 디자인이 필요한 시대가 된듯 하다. 2011년에도 한국타이어는 국내에서 가장 큰 최대 사업 규모를  자랑하며 업계 1위의 타이어 회사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해외의 유수의 브랜드에 타이어 공급은 물론 글로벌 모터스포츠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에 체험하는 I cept iz 모델이다. 체험 차같은 경우 185/65/R15  모델을 사용한다. 언제 도착했는지는 안물어봤지만 따끈따끈함이 느껴진다. 게다가 타이어가 어찌나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던지 너무 빨리 닮아 없어지는것이 아닐까라는 불안감도 함께 드는듯 하다.

 

그리고 스노우타이어는 보통 상당히 빨리 닳아 버린다. 그렇기에 온도가 빠르게 올라가는 여름이 되기전에 교체하는것이 좋다. 스노우타이어는 세밀한 틈새가 있는것이 특징이다. 눈이 왔을때 그 틈새사이로 최대한 접지력을 올려서 눈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저렇게 밖으로 나와 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곳 서대전점은 이런 체험단을 위한 타이어 교체는 세번째라고 한다. 

조금은 생소하셨던것 같지만 서비스는 잘해주었다.  

 

고장력 스파이크 화이바 컴파운드가 적용이 되어서 겨울철 노면에서 획기적인 마찰력 증강을 이루어냈다고 한다.

 

요즘에는 많이 알아보신다는 타이어의 생산년도이다. 이 제품 역시 말그대로 따뜻한 타이어이다. 한국타이어의 품질 보증기간이 6년이랍니다. 제조업에서 품질보증이 6년은 상당히 긴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허스키의 발바닥 표면구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독특한 허스키 스파이더 슬릿이 눈에 띄인다. 가속, 정지, 선회등의 하중 이동에서 다양한 스노우 아이스의 성능을 구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제 휠/타이어의 휠벨런스 측정 및 보정을 해야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 작업은 저속이나 고속에서 운행할때 핸들떨림이나 바퀴가 심하게 흔들리 수 있다. 물론 안전운행에도 직결되는 문제이긴 하니까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휠 밸런스까지 끝난 타이어가 장착을 기다리고 있다. 허스키 스파이더 슬릿과 3D 숄더 블록은 그자체로도 보는 재미가 있다. 주행안전성과 핸들링은 눈이 오지 않는 날에도 무척이나 안정적으로 적용이 된것 같다. 보통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쾌적하지 않은데 쾌적하게 느껴진다. 다음에는 눈이 많이 온날 테스트를 해야 될듯 하다.  

 

3D 숄더 블록이 적용되어 있는 타이어면서 경량으로 설계하고 회전저항에 대한 성능을 좋게한 덕분에 눈길에서 접지력이 좋아질것 같은 기대감이 드는 타이어가 icept iz 가 아닐까 생각된다. 눈길을 일반 아스팔트와 달릴수 있다는 그 성능을 아직은 실제로 겪어보지는 못했지만 우선 일반도로에서 소음이나 승차감은 괜찮다. 근래 들어 발전하는 타이어의 기술은 두마리의 토끼까지 잡아줄것 같다. 업계 성장율 1위를 자랑하는 한국타이어는 해외에서도 수많은 좋은 성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그 이면에는 이런 새로운 제품의 연구개발이 바탕이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