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경제적인 N Blue 체험을 마치며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2. 1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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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를 여러번 경험하면서 이제는 타이어좀 아는것이 아닐까라는 건방진(?) 생각도 해보게 되지만 매번 새로운 느낌이다. 고무하나가 저렇게 많은 차이를 보이는것을 보면 아 타이어를 설계하는것도 기술적으로 상당히 중요하다는것을 느낀다. 경제적인 타이어 N Blue Eco 가 가진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이렇게 비싼 기름값이 N Blue Eco의 장점을 극대화시켜주는듯 하다.

 

1주차에는 비대칭 타이어이면서 경제적으로 만들어졌고 회전저항에 대한 성능을 좋게 한 N Blue Eco를 장착하고 난 느낌은 참 좋았던것 같다. 제동력또한 만족할만한 수준이라서 무언가 좋은 느낌이 있을것 같은 생각마저 든 한주였다.

 

승차감부터 느낀 한주

 

아마 타이어를 장착하면 가장 먼저 느끼는 것은 바로 승차감과 소음이 아닐까? 단단함이 조금 앞선듯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하드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과속방지턱등에서 올라오는 충격은 많이 감소된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리막이나 액셀레이터에서 발을 땠을때 탄력주행이 조금 길어진듯한 느낌도 같이 든다.

 

 

소음은 어떨까?

 

많은 사람들이 소음에 민감하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서민(?)들은 소음보다 타이어가 덜 마모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이다. 우선 이전에 타이어가 오래된 제품이기도 해서 그런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소음이 꽤 있는편이였는데 대상 타이어에 비하면 소음은 상당히 없어진듯 하다.

 

타본 도로의 조건은 지하주차장의 부드러운 노면과 아스팔트 그리고 콘크리트로 된 도로가 있는데 콘크리트 도로에서는 역시나 소음은 그다지 감소한것 같지는 않지만 아스팔트와 지하주차장등에서의 핸들링과 같이 소음은 많이 없어졌다. 부드럽게 타이어가 굴러가는 느낌정도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경제성은 좋다

 

N Blue Eco 가 가장 밀고 싶은것은 바로 경제성이 아닐까? 보통 가득넣고 타면 500km를 간당간당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긴느낌이다. 솔직히 말하면 5~10%정도의 연비개선효과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물론 동일하게 마모된 타이어로 체크해본것으로 아니어서 단정할수는 없지만 에전경험에 비추어보면 괜찮은 수준이다.

 

경제성과 마일리지는 비슷한 느낌?

 

솔직히 경제성과 마일리지는 같으면서도 다른 의미이다. 경제성은 지금 차를 몰고 다니면서 느끼는 경제적인 이득이지만 마일리지는 마모도와 연관되기 때문에 추후에 경제성과 연결이 되어 있다. 그런데 타이어가 별로 변화가 없다. 승차감은 보통수준인데 마일리지(마모도)는 좋은 수준이라는것은 경제적이라는 의미이다.

 

N Blue Eco는 프리미엄급 타이어는 아니지만 경제성과 마일리지(마모도)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합격점을 줄수 있을듯 하다. 승차감은 평균수준이며 접지력과 코너링은 평균보다 조금 상회하는듯 하다. 배수성은 비가 많이 오는날에 타보지 않아서 명확하게 평가할수는 없지만 우선 촉촉하게 젖은 노면에서 별다른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다. 제동력은 새 타이어이니만큼 역시 평균이상의 점수를 받을수 있을듯 하다.

 

총점으로본다면 별 4개(5개 만점)에 조금 못미치는듯한 수준으로 중형이나 준중형에서 선택할 수 있는 타이어중에 괜찮은 타이어라고 보여진다. 접지면적이 다소 작다는것이 아쉽긴 하지만 극한상황에서 운전하는 운전자가 그다지 많지 않다는 가정하에서는 일반적인 도로 혹은 고속도로의 주행에서도 괜챃다.

 

부드럽고 경제적이다라는것이 N Blue Eco를 평가하는 한줄이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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