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N블루 에코'를 느껴라' 타이어의 만족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2. 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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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라는것이 사소한것 같아 보이지만 자주 공기압도 체크해주고 마모상태를 봐주지 않는다면 어떤 돌발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는 것이 타이어라는 존재이다. 넥센의 경제적인 타이어를 장착하고 벌써 10여일이 경과된것 같다. 이제 올해도 한달정도만 남아 있다. N블루 에코를 느끼기 위해서 대전에서 보령까지 왕복 200여 키로를 다녀왔다. 그정도면 많은 노면상황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일반도로에서의 주행 (아스팔트 or 콘크리트)

 

차량이 세단이니 만큼 일반적으로 험로를 주행하는 경우는 없는것 같다. 이번 여정에서 국도의 비율은 70%정도라고 볼 수 있다. 물론 국도의 특성상 커브구간이 조금 많은것도 사실이다. 가속페달에 발을 얹고 달려보면 전체적으로 타이어의 소음은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 정도이다. 핸들을 돌려보자 그립력은 조금 부족한듯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괜찮다.

 

이전의 타이어가 구형이다보니 새로 장착한 타이어의 만족도는 높은편인듯 하다.

 

 

 

 

2. 우천속의 주행

 

비가 많이 내리진 않았지만 출발할때와는 달리 비가 주적주적 내리기 시작했다. 경제적인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노면과의 마찰력을 줄여야 하는 숙명같은것이 있을 수 밖에 없는듯 하다. 타이어가 새타이어다 보니 수막현상같은것은 거의 느끼지 못하는것 같다. 쭉 뻗은 도로에서 100km정도로 달려보았으나 핸들링이나 안정성에서는 별다른 문제점이 발생되지 않았다.

 

 

 

3. 다양한 도로에서의 주행

 

도심에서 다니다가 보면 과속방지턱을 많이 만날 수 밖에 없다. 과속방지턱을 만나면 보통 속도를 살짝 줄였다가 과속방지턱부근에서 속도를 올리면 조금더 부드럽게 과속방지턱을 지날수 있기 때문에 보통 그런방식으로 주행을 많이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타이어의 영향력이 지대하지 않은것 아니다.

 

요즘 타이어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그런지 노면에서 부딪쳐서 올라오는 충격이 그다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물론 과도한 운전을 한다면 타이어가 상쇄해줄수 있는 탄성도 한계가 있겠지만 20 ~ 30km주행정도에서는 별다른 문제는 없다.

 

 

4. 넥센도 순정으로 나오고 있다

 

넥센타이어도 순정으로 나오고 있어서 그런지 이제 도로에서 넥센타이어를 찾는것은 별다르게 어렵지 않은것 같다. 이타이어가 프리미엄급타이어는 아니지만 대중적인 타이어로서의 가능성은 충분한듯 하다. 중앙의 리브에서 부터 비대칭으로 구성되어 있는 N블루 에코는 경제적인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처리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었을듯 하다.

 

타이어의 교환시기는 간단하게 보면 백원짜리 동전을 가지고 확인해볼 수 있다. 백원동전의 갓이 그대로 드러나면 그때는 타이어를 교환해주는것이 좋다. 새타이어라서 갓을 충분히 가리고 있다. 나름 미려한 디자인의 타이어의 옆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이어의 전체적인 패턴은 직선이라던가 강함 그런것보다는 곡선과 유려함이 조금더 돋보이는듯한 느낌이 든다.

 

N블루 에코를 느끼는데는 조금은 부족한듯한 거리였지만 타이어의 탄성이나 연비 혹은 승차감등은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했던것 같다. 4채널 그루브를 적용해서 균형적인 느낌을 주고 있고 핸들링이나 정숙감도 어느정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이나 소음의 유입이 어느정도 있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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