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맛집(1000)/지민食客(경상도)

오리고기보다 분위기에 취하는집 '송학마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2. 1. 1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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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음식보다 분위기가 더 좋은집이 있습니다. 오리라는것이 보통 엄청 맛이 있어서 먹기보다는 치감이라던가 괜시리 몸에 좋을것 같으니까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리와 닭은 생산주기가 빠른편이긴 하죠

 

나름 분위기가 좋긴 합니다. 잔디밭도 있고 주변을 보면 나름 분위기도 좋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지난번 팸투어에서 봤다고 벌써 알아보고 먼저 다가옵니다. ㅎㅎ..이 분은 따님 두분과 같이 따로 오셨는데 따님에게 지민이를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한장 찍어달라는 지민이..밝은 얼굴이 인상적입니다.

오리구이가 이렇게 꼬치에 끼워져서 나옵니다. 보기에는 좋은데 맛이 어떨지 접해봐야 되겠습니다.

 

 

 

자..페이스페인팅을 하고 오리고기를 먹으러온 지민이의 모습이 어떠신가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이렇게 빼서 이곳에 놓습니다.

 

쌈야채를 잔득 넣고 오리도 넣고 이렇게 싸먹으면 푸짐하면서 오리냄새도 잘 나지 않는것 같습니다.

역시 지민이는 소주잔에다가 사이다를 마시고 있습니다. 아니..이날은 환타를 마셨던것 같습니다.

지민이에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박씨 아저씨입니다. 지민이가 사진기만 들면 모두들..포즈를 잘 잡아주시네요.

중부메일의 기자분이십니다. 결혼을 안하신것 같기도 하고 하신것 같기도 하고 애매합니다.

이건..솔직히 오리 뼈 무슨 요리라고 하는데 뜯어먹기도 그렇고 그냥 평범하네요.

오리 탕수육이라는 메뉴도 서비스로 나왔는데 머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리는 구워먹어야 하나 봅니다.

 

 

 

느끼한 오리고기로 맛을 보았으니 이제 담백한 된장찌게로 마무리합니다. 그래야 잘 깨끗하게 먹고 나오는것 같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는 좋은편입니다. 물론 생오리회전구이가 자주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기때문에 자주 접하기는 그렇지만 이날 나름 맛나게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 상호 : 송학마을

△ 메뉴 : 생오리회전구이 9꼬치/5꼬치 (28,000/17,000), 생오리불고기/오리훈제구이 (30,000/18,000), 오리탕 소/대 (20,000/30,000), 오리탕정식 (6,000), 식사된장찌게 (2,000) 

△ 예약 : 055-253-7575

△ 주소 :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367번지

△ 주차 : 이면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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