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사람과의 만남이 즐겁다 지민이 덕분에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1. 2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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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는 우선 나보나 아주 이른나이에 사진세계에 입문한듯 하다. 아버지는 지민이 나이때 SLR를 구입하셨지만 내 손에 절대 건네주신적이 없다. 80년 당시 30만원정도를 주고 사셨던 그 카메라는 내가 잘 보관하고 있는데 정작 아버지는 별로 찍으시지 않은것 같다. 당시 가격보다 10배의 돈을 주고 산 내 카메라를 아무렇지도 않게 지민이에게 넘겨주는것을 보고 다들 깜짝놀란다. 머..많은 경험이 중요하지 부서질까봐 마음을 졸이는것은 내 스타일은 아닌듯 하다.

 

여기서 포스팅된 사진은 모두 지민이가 찍은 사진이다.

 

 

아직은 블로그가 활성화되지는 않았지만 이제 초보블로거로서 발을 내딛은 해양학교 다니는 21살의 최모양이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봤지만 생각만큼은 그나이또래 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지민이를 무척 이뻐해셨던 이모...ㅎㅎㅎㅎ...나중에 인연이 되었는지 우연이 또 만나게 되었는데 어찌나 이뻐해주시던지 무척이나 반가웠다.

ㅎ..100인닷컴의 김주완국장님과 파비님이다. 김주완국장님 일어서서 말이 많으신 덕분에 지민이에게 춤춰보라는 말을 듣고 개다리춤까지 추셨다. ㅎㅎ..역시 지민이의 힘은 대단하다.

센스가 있으신 파비님이 사오신 각종 맥주가 잔뜩 도착했다. 흔히 아는 버드와이져부터 카프리, 하이네켄, 흑맥주까지..듬뿍 담겨서 왔다.

역시 블로거들 모임답게 다양한 카메라가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우리는 사진찍는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다. 글과 사진을 같이 다루기 때문일까? 카메라에 대한 욕심은 조금 덜한듯 하다.

 

연세가 꽤 있으신 교육에 헌신하시는 분이다. 참교육이라고 알려지셨는데 나이답지 않게 이런 모임에 자주 얼굴을 보이신다. 반갑다. 차분하시면서도 할말을 꼭꼭 하시는분으로 나의 짦은 견해도 잘 들어주시는 분이시다.

ㅎㅎ..실비단 안개님이시다. 정말 꼬장 꼬장하실것 같은데..생각외로 따뜻한 마음이 많이 있으시고..진보에 너무 가까우신 젊은 누님

지민이를 많이 보살펴주신 대구에 사시는..대구라이프..사람들이 어울리는 자리에 무척이나 낯설어 했는데 그 모든걸 지민이가 무마시켜지 않았을까? 희망이다.

이분도..지민이가 사진찍은걸보고 매우 부러워하셨던 분..꾸밈없는 표정 역시 아이들의 힘인 모양이다.

원조..삼양라면..ㅋㅋ..난 지금 삼양라면이 제일 맛이 있다.

이런사진 ?빼달라고 했지라고 말씀하셨던..팸투어등을 가면 자주 얼굴을 뵙는 분이다. 부산가면 맛나는것을 꼭 사주겠다고 하셨는데 과연..사주실까? 근데 부산갈일이 없다 ㅡ.ㅡ

왜 또나오셨을까? 지민이가 사진을 찍는데 있어서 편애가 적지 않은것 같다.

보수도 아니고 진보도 아닌 중도를 살고 싶으신 멋진 분이시다. 지난번에 포장마차 대담에서 내가 의견을 많이 개진했는데 불쾌해하시지 않고 잘 받아주신분이다. 역시 연륜은 그냥 나오지 않는듯 하다.

 

ㅎㅎ..잘지내고 있겠지? 나와 같은 성씨이지만 본은 다른 다음에 기회되면 또 만나면 무척반가울듯 하다.

지민이의 이때문에 올리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이것뿐이다.

 

지민아 이런모습을 막 찍으면 어떻게 한다니..

지민이의 카메라 도발에 카메라로 응수를 하시고 계시는 포토그래퍼..

노메이크업으로 화면에 등장하신...ㅎㅎ..누군지는 말은 안하는것이 조금은 나을듯 하다.

매우 쑥쓰러움을 많이 타시는 블로거로 지민이의 갑작스런 카메라 도발에 얼굴을 돌리고 있다. ㅎ..산은 정말 무지하게 잘타시는 분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것 생각보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도 있고 기분이 좋을수도 있다. 내 블로그에서 사람을 찍은 사진이 거의 나오지 않지만 지민이가 찍은 사진이 워낙 많아서 사람들을 등장시켜 본다. ㅎㅎ..이분들중 블로그를 보고 지워달라고 하면 지워야 되겠지만 그래도..재미있다. 오래간만에 사람을 찍은 사진을 올려보니 나쁘지는 않다. 그러나..나는 앞으로도 사람은 별로 안찍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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