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sky 와 whiskey의 차이를 아시나요?

한국사람들이 흔히 아는 양주의 이름은 whisky와 whiskey가 있다. e가 들어갔느냐 빠졌느냐의 차이지만 생각외로 의미가 많은 표현이다.

whisky는 보통 위스키를 칭하는 스펠링이지만 미국과 아일랜드등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는 whiskey를 사용한다. 즉 스코틀랜드 출신들이 만드는 위스키는 whisky를 사용한다.

 

American Whiskey, Irishi Whiskey라고 표기하는것이 적합하고 Scotch Whisky, Canadian Whisky라고 표기하는것이 적합하다.

 

 

조니워커같은 스카치 위스키의 경우 상자표면에서 보듯이 Whisky를 사용한다.

 

메이커스 마크같은 버번 위스키는 미국에서 생산되었는데도 불구하고 Whiskey가 아닌 Whisky를 사용한다. 스코틀랜드 출신이라는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기 때문일듯 하다.

 

 

기존의 프리미엄급 잭다니엘 No.7에서 벗어나 발렌타인 17~21년급에 걸맞는 고급 위스키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한 잭 다니엘 싱글 배럴의 경우 Whiskey를 사용한다.

 

갑자기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라라는 문구가 생각나는 날이다. 예전에는 와인의 저장운반에는 염소 암컷의 가죽으로 만든 부대가 이용되었는데 낡은 가죽부대는 탄력이 떨어져 지속적으로 발효하는 와인을 넣으면 탄산가스가 새서 부대는 터지게 된다. 보궐선거의 결과를 보면서 국민이 과연 원하는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