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술술술이야기

'예거 마이스터' 위장약같은 독일 리큐르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3. 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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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특색있다 싶으면 그냥 사고 보는 성격이라 예거마이스터라는 술을 보는순가 한번 마셔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거 마이스터는 리큐르로 분류되는데 독일 리큐르입니다. 맛이 정말 독특합니다. 그리고 병형태가 꼭 어떤 약병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맛도 약먹는듯한 느낌?..향이 무지하게 강합니다. 이건 머..담근술로 비교하면 산츄를 담가놓은 전통술(?)과 느낌이 비슷합니다. 가장 쓴풀을 뜯어다가 잘 숙성시킨 위스키같은 느낌..ㅎㅎ

 

 

아무튼 35도의 700ml를 오랜시간에 걸쳐서 다 해치우긴 했습니다만 이 술을 칵테일로 마시는것이 딱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예거 마이스터 전용잔은 하나 챙겼습니다. 예거 마이스터는 예거밤이라는 칵테일을 만들어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민이도 향이 독특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예거마이스터는 잠이 안올때 칵테일로 만들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재료|황도 4조각, 귤 1/2개, 예거마이스터 65mL

만드는 법|귤·복숭아·예거마이스터를 블렌더에 넣고 곱게 간 후 체에 거른다. 잔에 담고 랩을 씌워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데운다. 복숭아 주스 2큰술, 귤 주스 1과 1/2큰술을 사용해도 좋다. 대신 맛과 향이 조금 약해진다.

 

영어로는 "Hunting Master"라는 뜻으로 56가지 허브, 과일, 뿌리 등을 원료로 한 허브 리큐어입니다. 1935년 독일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독일에서 판매량 및 수출량이 가장 많은 독일의 국민주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사람들이 사랑하기에는..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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