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아우디 TT 젊은이들의 로망 그이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1. 1.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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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TT 얼마나 젊은이들이 타고 싶던 차이던가? 크기는 아담하지만 아우디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낸 아우디 TT는 일부 부유층이 아닌 졸부(?) 자식들의 차로 인식되기도 한때가 있었다.  아우디 TT는 아우디 R8에 비해 동글동글하면서도 이쁜느낌이 강하다. 아우디TT가 가진 이미지는 무엇일까? 벌써 십수년이 지났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던 그 인기는 아직도 유효한듯 하다.

 

제조사  아우디
차   종  준중형
외   관  쿠페
   격  6,310 만원 ~ 6,700 만원
연   비  12.3km/ℓ (3등급)
배기량  1,984cc
경쟁차  2011 캐딜락 CTS 쿠페 | 2010 BMW M3 쿠페 | 2009 아우디 A5 쿠페 | 2009 아우디 TTS 쿠페 | 2009 인피니티 G 쿠페 | 2009 포르쉐 카이맨

 

기본형 아우디TT는 말그대로 도로를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는 모델이다. 이것 외에 간지나는 바디킷은 숫자가 적으니 포스팅에서 제외하기로 한다.

블렉베젤의 헤드램프는 날카로운 느낌이 강한데 살짝 휀다쪽으로 들어간 느낌과 같이 측면을 쭈욱 이어가는 실루엣이 좋아보인다.

사이드미러에 방향지시등은 세련됨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다. FF로서는 앞뒤 오버행이 짦은 아우디 TT..

바람을 그냥 흘려보낼것 같은 느낌의 사이드 디자인이 유려해보인다.

 

타이어는 18인치로 245/45ZR을 장착했다. 당연히 타이어는 상당히 빨리 닳겠지만 성능을 고려한다면 어쩔수 없는 선택일듯 하다.

 

자 이제 실내로 들어가보면 다른 쿠페와 유사한데 아우디 TT는 가죽과 메탈그레인의 조화라고 볼 수 있다. 도어가 꽤 묵직하다. 역시 3도어의 특징처럼 도어의 묵직함이 팔에 실려오는 느낌이 든다.

아우디 TT의 심플함은 이렇게 운전석공간에서 최대화가 된다. 독일차가 가진것은 차갑지만 꼼꼼한 마무리일까? 역시 마무리 완성도는 꽤 높은 편이라고 볼수 있다.

간결해보이는 센터페시아는 이것이 무엇을 하는 물건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공조장치들의 조작감은 꽤 훌륭한 편인데 메탈 그레인의 질감도 좋은편이고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그리고 기어조작은 꼭 수동기어같은 느낌이다.

아우디 시리즈를 보면서 느낀것은 송풍구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것이다. 매우 클래식해보이는 송풍구는 대시보드에 5개가 배치되어 있는데 알루미늄 커버를 돌려서 바람의 세기를 조절하도록 되어 있따..

고급스러운 질갑이 묻어나는 아우디TT의 헨들은 조작하기가 편하게 되어 있다. 심플해보이지만 무언가 아쉬워보일정도이다.

시인성이 매우 좋은 아우디 TT의 계기판의 모습이다. 가운데는 정보제공창으로 기본적인 정보는 아날로그 형태로 제공을 한다.

운전석에 비해 센터터널이 살짝 솟아 있는데 이곳에는 기어 레버와 EXP, 스포일러의 수동조절버튼 등이 위치해 있다.

3도어 답게 뒷좌석공간은 좁은편이다. 오랫동안 태울것 같으면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할듯 하다.

아우디 TT는 세컨드카로 매우 매혹적인 차량이다. 물론 결혼을 하지 않은분들에게는 첫번째 차가 될수도 있지만 가정이 있는사람에게는 패밀리카로 쓰기에는 많이 불편하다.

 

그래도..미련이 남는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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