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일상다반사

6살때 크리스마스를 기억하십니까?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2. 26. 07:30
728x90
반응형

전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기억해줄것 같다는 기대감은 드는군요.

적어도 부모들은 기억해주지 않을까요?

사진으로 남길수도 있고 동영상으로, 혹시 블로그의 글로도 남길수 있습니다.

 

전 기독교 인은 아니지만 여러 종교의 기념일은 모두 즐기는 편입니다. 요즘 불교와 기독교의 문제를 보더라도 한쪽으로 편협된 마인드가 얼마나 큰 갈등을 만드는지 알수가 있군요.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의 미사'라는 뜻의 고대 영어 Cristes maesse에서 유래) 그리스도교의 축일(12. 25).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동시에 대중적인 공휴일이기도 합니다.

 

역시 매년 지민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케익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이날 산 크리스마스 케익에 상품으로 온 목도리입니다. 지민이에게 안성맞춤이군요. 물론 많은이들이 저런 상품을 빼고 케익 가격을 낮추어야 한다고 하기도 하지만 기념일이니 그냥 보조선물(?) 주문셈치고 넘어가기로 합니다. ㅎㅎ

 

지민이 크리스마스 선물은 여러가지인데 움직이는 토끼인형과 토마스 기관차 케익이 선물로 보이는군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토마스 기관차를 보는 지민이의 시선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차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렛으로 범벅인 된 케잌입니다. 보기만 해도 혀안에서 달달한 느낌이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몇날 몇일에 걸쳐 결국 지민이가 다 먹겠지만 저는 케잌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신기한듯 이것저것 만져보고 싶은 지민이입니다. 일반적인 정사각형 모양이나 둥근 모양의 케잌과는 다른 형태로 만들어졌는데 크기는 작은편입니다. 케잌좀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에게?...이가격에 이만한 거야? 라고 실망하실듯.

삼각대를 놓고 찍을걸 그랬나 봅니다. 역시 조명이 별로 없을때는 삼각대로 찍어야 합니다. 손흔들림은..조명이 취약할때 쥐약이죠. ㅎㅎ

지민이가 5개만 불을 밝히자고 합니다. 올해가 이제 일주일도 채 안남았네요. 모두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2011년 토끼해에 원하시는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마지막 남은 5일을 상징하는듯 하나 하나가 꺼져갑니다. 이제 한해를 마무리 지을 시간이 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고마운 사람들 미안한 사람들에게 고맙다, 미안하다라고 솔직 담백하게 말해보시길 바랍니다.

이날 지민이의 즐거움은 촛불끄는것 하나에 모든 기쁨이 있습니다. 커갈수록 촛불끄는것 하나에 기쁨을 느끼는것이 점점 쉽지 않아지는것 같습니다.

드디어 획득한 토마스 기관차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집에 토마스 기관차가 여러대 있습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만한게 디자인한 토마스 기관차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익모델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는 상품입니다.

초콜렛 케익은 달달한 케잌으로 주로 생크림 케잌을 좋아하는 여성들도 꺼려(?)하는 케잌중 하나인듯 합니다. ㅎㅎ..그래도 아이들은 정말 좋아합니다.

전 기네스로 이날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려고 합니다. 기네스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흑맥주중 하나로 약간 쓴듯한 느낌의 깊은 풍미가 그 브랜드 네이밍만큼 깊은 맛을 내는 맥주입니다.

특히 기네스 전용잔에 따르면 마치 흑색의 벨뱃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층을 이루는 모습이 나름 장관(?)입니다.

 

당신이 기억하는 6살의 크리스마스는 어떤가요?

어떤기억을 안고 살아가는지 자신에게 되물어봐도 재미있을듯 합니다.

전 적어도 재미난 추억과 기쁨을 안겨주었다고 자신하지만 지민이 기억에는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군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