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로 만든 과자들은 지금까지 여러 종류가 나왔습니다. 특히 오징어라고 하면 모회사에서 나온 오징어 땅콩볼이 대표적인데 오징어 고유의 향과 안에 들어가 있는 땅콩과의 궁합이 잘 맞았던 좋은 안주였습니다.
이번에 먹은 오징어 칩은 국산오징어의 맛을 강조하는데 요 근래 들어 오징어가 동해에서 잘 안잡혀서 그런지 더욱더 귀하게 느껴지는 과자입니다. 오징어가 잡히는 울릉도 근해는 대마도 난류와 북한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이라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오징어를 비롯한 회유성 어족이 대량 서식했는데 점점 북쪽으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요즘 해바라기 유를 사용하지 않는 몸에 좋은 과자가 있을까요? 'Grilled With Butter'이라는 문구도 잘 보이는군요. 오징어야 불과 3.5%이지만 오징어의 향은 그대로 베어나오는것 같습니다.
이것도 역시 지민이가 고른 과자입니다. 요즘의 과자 선택의 권리는 지민이에게 있습니다. 자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 사랑합니다.
해바라기유는 해바라기의 종자로부터 얻어지는 반건성유로 해바라기씨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철분 등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행을 원활하게 하기도 하는데 너무 과한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래도 6개월전 샘표식품 에서 수입했다가 `벤조피렌' 검출량이 과도하게 나와서 판매중단된 이탈리아산 `해바라기유' 제품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국산 오징어의 맛을 강조하는데 국산 오징어는 푸르고짙은 회색이 들면서 광택과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여 좋습니다. 이에 반해말레이시아,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들어온 오징어는 모두 냉동이라 육질도 안좋고 맛도 떨어집니다.
신선함을 강조하는 문구를 이곳저곳에서 많이 사용했습니다. 스쿨푸드라는것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건강먹거리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맛있게 먹고 있는 지민이의 브이질입니다. 당당한듯한 표정의 지민이
버터를 발라서 구웠다고 하는데 우선 예전에 양파깡과 같은 치감이 생각나게 합니다. 씹는순간 바삭한 느낌? 여기에 오징어 고유의 향이 살짝 베어나오는군요.
지민이는 입이 길지 않은편이라서 자주 먹고 적게 먹는편입니다. 성인들처럼 하루 세끼 먹으면 끝..이런것이 아니라..시도때도 없이 먹고 많이 먹지 않아서 가끔 야단을 맞을때가 있죠.
그냥 기분 내키는대로 뜯어서 저렇게 먹어도 좋고 그릇에 이쁘게 담아서 먹어도 좋은 과자입니다.
국산 오징어라는 문구를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을지..이젠 해역이 바뀌어서 어민들의 고민도 깊어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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