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전라)

피가 없었다면 이 성당도 없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10. 1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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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의 전통을 간직한 순교일번지로서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으로 동양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전동성당은, 1791년 신해박해 때 윤지충(바오로) . 권상연(야고보)이 서슬퍼런 칼날 아래 참수형을 당한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터며, 그 10년 후 신유박해 때 유항검 및 많은 지도자급 인물들이 순교하여 호남의 모태 본당이 된 전교의 발상지이다.

 

 

 전동성당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천주교의 성당입니다. 현재 전주시 안에 세워진 성당 중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호남 전체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 입니다

 건축물의 아름다움으로 인해 영화의 촬영지나 결혼식 장소로 자주 쓰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항상 관광객이 많은 곳입니다.

 휴일이라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지금도 천주교의 본래 활동이 그대로 진행됩니다.

조용한 가운데 지민이도 들어가서 구경합니다.

신기한듯 이곳저곳을 쳐다보고 있는 지민이입니다. 앞쪽으로 갔더니 천주교신자이신분이 지민이를 옆에 앉게 해주시기도 합니다. ㅎ

 이곳은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양식 건물로, 비잔틴 양식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이 돋보입니다. 항상 주말이면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느라 교회 앞과 안은 문전성시인데 주차공간은 많지 않습니다. 피가 없었다면 없었을 이성당은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豊南門)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건립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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