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전라)

'전주향교 배움의 장은 계속되어야 한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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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가면 오래된곳이 참 많이 있습니다.

 특이 히곳 전주향교는 지금의 중고등학교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교육기관입니다.

 

지민이도 예전 가르침이 어떤가 하는 호기심에 들어가봅니다.  

 일월문이라는 입구의 표식이 보입니다.

누가 써놓았는지 자세히보지 않았지만 오래된 흔적을 안고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서당공부를 마친 재능있는 청소년들이 이곳에 모여 생원, 진사공부를 했다는데.. 

 이곳은 400여년 정도된 은행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벌레가 타지 않은 은행나무처럼 유생들도 건전하게 바란다는 의미

참 고풍스럽게 나이가 들어가는 은행나무 

 이곳은 아마 체험의 공간으로 쓰이는것 같습니다.

지곳은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던가 잠시 가르치는 분들이 머무는곳인듯 

오..저 책상과 걸상을 보니 옛날 생각이 물씬납니다.

지금은 저런 책상이 거의 없을듯..

이제는 과거의 모습이 되어버린 책상에 지민이가 앉아봅니다. 

다양한 유생들이 적었을것이라고 추측되는 오래된 흔적들 

오..먹입니다.

 

 지민이도 칠판에 숫자나 글자를 적어봅니다.

또박또박 적어봐야죠. 

전주향교는 원래 경기전 북쪽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이 들어서자 유생들의 글 읽는 소리에 태조 영령이 편히 쉴 수 없다하여 화산으로 옮겼는데 정유재란으로 소실돼 선조 때인 1603년 부상 밖 동편인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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