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마이크로 트랜드

무료로 접하는 서울의 예술축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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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무선 미디어나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나 공간이 많은편이다. 특히 행사나 공연은 거의 서울을 빼놓고는 할수 없을정도로 반드시 거쳐가는 통과의례라고 볼 수 있다. 서울에서 이번에 '미디어 시티 서울'이라는 6회째 행사를 진행하는데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로서 대표되는 행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분야만 제외(?)하면 IT강국이면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빠르게 발전하는곳도 한국이기에 서울에서 이런 추천전시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된다는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시티서울 2010은 서울 시청 주변의 공간 4곳을 주 전시장으로 활용하며 전시 동선은 덕수궁으로 부터 시작하여 시립미술관 본관, 정동길을 통해 경의궁으로 이어진다. 특히 주 전시관인 서울 시립 미술관은 일제 식민지 시기 가정 법원으로 근대 역사를 아우르고 있는곳으로 지금은 미술관등으로 활용도가 높은곳이다.

 

 

미디어시티서울2010 개요 

 

전시주제 : 트러스트 

개막식 : 2010. 09. 06. 5:00pm

기간 : 2010. 09. 07 ~ 11. 17 (월요일 휴관)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경희궁분관, 역사박물관, 심슨기념관

주최 : 서울 특별시

주관 : 서울시립미술관

참여작가 : 국내외 작가 45팀 (국내 10명/해외35팀)

관람료 : 무료

 

올해의 주제인 트러스트는 어떤 믿음에 관한 주제일까? 결국 이 사회의 주제와 동일한 느낌이다.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 사회와 개인, 사회와 사회의 관계속에서 미디어게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를 예술의 개념으로 보여주려고 노력하듯 하다.

 

관람할때 있어서 미디어가 이 사회에서 현재 차지하는 역할과 행동하는 지성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많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세계 21개국에서 45개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비엔날레로 기본적인 인쇄물부터 시작해서 사진과 비디오의 기술, 다큐멘터리와 픽션의 형식들을 작품에 활용한다고 한다.

 

참여작가를 보면 고이즈미 메이로, 김성환, 김순기, 김범, 노순백, 더글러스 고든, 던킨 스피크먼, 데이만타스 나르케비치우스, 뿌안 앤드류 웅우옌, 라이너 가날, 루카스 밤보찌, 갈량이스, 마농 데 부르, 마크 브래드포드, 미키 크라츠만, 박찬경, 블라스트 씨어리, 빌렘 데 우리, 사라 모리스, 서도호, 시징맨, 실파 굽타, 아브라암 크루스비예가스, 아네테 켈름, 아드리아 줄리아, 안토니오 카바예로,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앨런 세큘라, 양아치..등 45팀에 이르는데 그중에 칸 영화제 황금 종려상 수상작가인 아피찻폼 위라세타쿤은 태국의 나우바 마을을 배경으로 과거-현재의 역사를 넘나드는 초현실적인 영상작품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할만 하다.

 

 

 

 역시 새로운 서비스는 빠질수 없다.

 

이번 미디어 시티 서울에서 보면 새로운 형태의 웹플랫폼 기반의 소개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 QR(Quick Response)코드등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와 소통을 시도한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을듯 하다.

 

다양한 행사와 미디어 그리고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미디어시티 2010는 좀더 개인적인 시각에서 현대사회이ㅡ 트라우마를 공유하려고 했다는데 일상생활에서 미디어와 분리되어 생활하기 힘든 현대인들의 꿈을 잘 표현해냈을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단순함은 명확해 보이는 것을 줄이고 의미있는것을 더하는것이다."   - 존 마에다

 

미디어시티서울 2010 (http://www.mediacityseoul.org/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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