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마이크로 트랜드

상상력 그것은 한계가 없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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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셉션을 감상하고 몇일이 지나지 않아서 그런지 그 여운이 상당히 오래가고 있다. 내가 모르고 있었던 나만의 능력이나 진실 그리고 뇌의 무한에 가까운 영향력이 얼마나 위대한가를 새삼 느끼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크긴 큰가 보다 상당히 많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이 앞다투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많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수집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물론 마케팅부분에 더 집중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쓸만한 아이디어를 건지기도 한다. 많은 기업들이 대학생 공모전을 유치하고 있는데 아마도 학생의 참신함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미래의 소비계층에 대한 선점효과도 한몫을 한다고 볼 수도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AppCon 공모전은 기아자동차 공모전이다 많은 어플리케이션 공모전중에 자동차 산업과 IT산업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진행하고 있다.

 

물론 주제나 분류는 무제한이지만 기아자동차(http://www.funkia.kr/Web/FunKia/Appcontest/contest_main.html)를 알리기 위한 Application 아이디어나 기아자동차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에 국한되지만 공모전에 참가하는 의미는 충분할듯 하다.  

 자동차와 IT의 만남이나 다른 산업의 융복합은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처럼 되어가고 있다. 그만큼 IT가 차지하는 분야가 점차로 확대되어 일상속에 깊숙이 파고 들어오고 있다.

 

공모전이라는것이 우선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것 같지만 결국 실용적이지 않으면 죽은 아이디어와 똑같다. 즉 상상만으로만 존재하는것들이나 현 기술로는 실현 불가능한것들은 공상이다. 물론 창의성과 실용성사이에는 논리적인 시스템 플로우가 있어야 한다.

 

본인도 자동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문득..아이디가 떠오르곤 한다. 간혹 자동차와 대화도 하긴 하는데 폰을 이용한 증강현실을 통해 자동차를 비추면 뼈대가 보이고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나한테 말해주었으면 좋겠다. 모 CF에서도 보면 엔진오일의 경고등을 주유경고등과 착각을 하지 않는가? 친절하게 계기판에서 표식으로 보여주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다. 자신의 차를 비추면 무엇이 부족한지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커뮤니케이션 해주는 어플이 있으면 좋겠다.

 

13년전쯤? 기아자동차 오프라인 마케터활동을 1년정도 한적이 있다. 그때에 제안한것이 바로 남은 기름과 키로수를 연계해달라는 요구였다. 지금은 많은 자동차에 적용이 되었지만 그당시에는 그걸 계산한다는것이 아이디어였다. 남은 키로수 말고 길에다가 돈을 뿌리고 다닌다는 자동차를 재미나게 표현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즉 기름값과 넣은 기름을 체크하면 어플에서 GPS정보를 받아서 주행할때 앞을 보여주는 증강현실과 연계해서 100원짜리를 길에다가 뿌리고 돌아다니는것이다. 아무생각없이 기름넣고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니는 사람에게 재미있으면서 효과적인 절약의 수단이 되지 않을까?

 

기아자동차 공모전의 자세하면서 실시간 소식을 듣고 싶은 사람들은 기아자동차 AppCon™ 트위터: http://twitter.com/KIAappcon 를 팔로잉 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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