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아이폰 4의 대항마로 다시한번 나서다

삼성이 아이폰의 행보로 인해 무척이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삼성폰들의 특징을 보면 하드웨어의 스펙은 아이폰의 하드웨어 스펙보다 좋은것은 사실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는 갤럭시S는 디자인은 아이폰과 거의 흡사하다. 그리고 두께도 거의 비슷해서 이제 세계의 스마트폰 디자인은 이렇게 하나로 모아지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삼성이 자랑하는 갤럭시S의 특징이라면 4인치의 슈퍼 아몰레드 Display와 9.9mm두께와 1GHz의 CPU가 아닐까? 그리고 아직은 아이폰보다 컨텐츠 수는 적지만 SKT주도의 T map, T cash, T store, T bizpoint, T안드로이드 월드(http://android.event.tworld.co.kr )등의 컨텐츠 기반 플랫폼이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  

 

 

 갤럭시S의 스펙!!

1GHz CPU, 4.0 inch LCD, Flash Support, Multi-tasking(아이폰에서 아쉬웠던점 중 하나 물론 4.0에서 일부 지원하기는 한다) , Multi-touch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실제 아이폰과 차별화되는 부분도 보이고 유사한 기능도 보이지만 두개의 폰 모두 정전식 터치방식으로 동작하는 공통점이 있다.

 이제 하드웨어의 경쟁은 무의미해져가는 느낌이 드는데 예를 들어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하드웨어 스펙보다 닌텐도 Wii의 스펙이 낮지만 시장에서의 성공은 닌텐도 Wii쪽이다. 즉 지원군과 수평적인 협력사와의 관계와 수많은 기획자나 개발자가 연합군으로 참여한 회사의 서비스가 시장에서 더 효과적인 전투를 치루고 있는 형국이라고 보여진다.

 

가속도/지자기/조도/근접센서를 가지고 있는 갤럭시S는 아마 많은 아이디어를 가진 컨텐츠들이 탑재될 기반을 가지고 있고 컨텐츠를 많이 즐기지 않는 유저라면 HD 고화질 녹화가 가능하고 500화소의 카메라 그리고 동영상을 즐기기 위한 H.263, H.264, MPEG4, Divx, Xvid, WMV등의 다양한 코덱지원은 손안에 디지털 미디어로서 충분한 역할을 수행할것이라고 믿어 의심치는 않는다.

 SKT의 갤럭시S역시 스마트폰 이벤트등을 통해 다양한 유저층을 흡수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데 SKT의 경우 T Store라는 시장을 열어놓고 활성화에 주력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마 지금 PC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PC가 망가졌다라는 말과 인터넷이 안된다라는 말과 동의어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것이다. 그만큼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세상이 이제는 일반화 되어버렸는데 아마도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컨텐츠 이용이나 미니 PC로서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위치로 올라서게 될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아래 서비스는 Point Cam이라는 서비스로 안드로이드에 탑재될 예정인데 T bizpoint의 서비스중 하나로 필자가 기획했던 서비스중 하나이다. DVR기반의 서비스로 기능적으로는 많은것이 담겨있지는 않지만 어떤 상황과 장소를 감시하는것이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불편하고 데이터 이용료가 과대하게 나가던 과거의 모습을 바꾸면서 생활속의 서비스로 안착할지 지켜봐야 할일이다.

 

 갤럭시S는 현재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아이폰 시리즈의 대항마로 삼성과 SKT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델이다. 물론 많은 해비유저들간에는 혹평도 있긴 하지만 하드웨어적인 장점을 가지고 등장한 갤럭시S도 수평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많은 프로슈머를 끌어들인다면 좋은 컨텐츠 플랫폼의 하드웨어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