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한국타이어로 달려보니 부드러움이 배가되네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8. 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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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를 장착하고 10여일 지난것 같습니다. 600km 쯤 주행한것 같은데 다양한 노면을 느껴볼 수 있엇던것 같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길이 들여졌다고 생각되는군요. 이전 타이어와 폭이 동일하기 때문에 체감적인 느낌은 확실히 느껴집니다.

 

총평으로 보면 우선 다양한 노면에서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며 안정적인 주행을 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듯한 느낌이 듭니다.

 

1. 일반도로에서의 주행 (아스팔트)

 

아마도 90%이상은 아스팔트도로에서 주행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게다가 국도에서의 주행의 비율은 50%정도 됩니다. 가속페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앞으로 내달리는 느낌입니다. 그립력이 괜찮습니다. 이제 타이어가 길이 들여져서 그런지 처음에 그런 느낌은 드물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이전에 달고 달리던 타이어와는 아직도 차이를 느낍니다.

 

 2. 고속도로 주행

 

전 출퇴근을 고속도로로 하기 때문에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은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물론 콘크리트로 된 고속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도로의 노면소음은 조금 적은편이긴 합니다. 요 근래 비가 많이 내리기도 해서 수막현상등이 일어나는가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이전 타이어는 100km쯤에 도달해야 소음이 조금은 줄어드는 스포츠형 타이어였는데 ME01 모델의 경우 저속에서 고속에 이르기까지 부드러운 주행성을 보장합니다. 140km쯤 넘어가면 소음이 심해지긴 하지만 외부 소음이 내부소음을 방해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3. 과속방지턱 및 특이상황

 

과속방지턱의 경우 과속방지턱을 앞두고 법정 주행속도로 낮추기 위해 많은 감속을 진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과속방지턱이

항상 기준에 의해서 설계된것이 아니기 때문에 불쾌할정도로 충격이 전달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타이어같은경우 차량의 무게감을 충분히 감쇄시킬정도의 탄성을 제공하는 느낌입니다.

 

고속도로에서 하이패스를 이용하는데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아스팔트에 홈을 만들어놨습니다. 그런데 이곳을 지날때의 느낌이 두두둑하는 부밍음이 조금 큰 느낌입니다. 진동은 괜찮은것 같은데 소리는 효과적으로 전달(?)해줍니다.

 4. 부드러움을 느끼는점

 

공기압은 타이어장착점에서 장착할때의 기준 공기압을 지켰기 때문에 핸들링이나 주행에서의 소음의 경우 평균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순정으로 장착되어서 나오는 타이어보다는 부드러운것은 사실이다. 프리미엄급 타이어에 비하면 조금 떨어진다고 느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패턴에서는 안정성을 확보할고 했다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당한 안정성과 부드러움을 가진 제품입니다.

부드러운 컴파운드 만든 ME01은 기존 순정 한국타이어가 가지고 있었던 단점인 배수성을 확보하려는 패턴 디자인을 가지고 잇습니다. 그렇지만 중앙에 리브가 패턴없이 끝까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강성을 가진 컴파운드보다 부드러운 컴파운드로 처리를 했을것 같습니다.

 

우선 키로수가 좀 많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타이어 마모가 조금 있어야 타이어의 진가를 알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은 부드러움을 체감하기는 하지만 딱히 이거다라는 포인트는 못잡고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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