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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an Perfomance,N6000 총평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7.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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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려한 패턴 디자인을 보였던 UHP 타이어 N6000시리즈를 탄지 벌써 2,000km를 넘어서고 있는듯 하다. 우선 전반적으로 디자인은 기존의 타이어와 달리 약간은 SUV의 타이어가 연상될만큼 시원시원한 패턴이 돋보이는 타이어라는 생각이 든다.

 

1. Test Model

 

 SM5 Impression 215/55/17

 주행거리 : 약 2,000km

 운전환경 : Dry, Wet

 주행환경 : 고속도로 (60%), 일반도로 (40%)  험지는 없었음

 

 2. N6000 의 코너링

 

이모델의 코너링은 대부분 고속이나 저속에서도 그립력이 좋아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특이한것이 아파트 내부도로등에서 저속으로 코너링할때 묘한 소음이 올라온다. 어..타이어가 조금 이상해졌나?라는 생각을 가끔 느낄정도 약간의 기기긱 한다는 느낌?

 

아직 2.000km정도 밖에 주행을 안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일부 환경의 도로만을 제외하고 고속주행시나 일반도로 주행시에 전반적으로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할정도의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고 보여진다.

 

특히 비오는날에 주행은 배수가 좋아서 그런지 안정감이 들고 코너링 또한 안쪽으로 확실히 잡아끌어주는듯한 느낌이 꼭 스트럿바를 달아놓은것 같은 효과를 누릴수 있었다.

 3. N6000의 접지력

 

이 타이어의 큰 특징이라면 고속 주행시 밸런스가 좋다는 점이 있는데 특히 고속주행에서의 접지력이 좋은 덕분인지 주행력이 안정감있게 느껴졌다. 특히 핸들링의 반응속도가 좋은듯한 장점이 있다. 다른 타이어를 사용했을때보다 저속에서는 약간의 퉁퉁거림이 있는것 같았는데 고속에서는 이런 현상이 없어지고 도로에 딱 붙어가는 느낌이랄까?

 

특히 UHP타이어의 컨셉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지 고속에서의 타이어의 열때문에 열화되는 현상이 없고 내구성이 확보된 듯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4. N6000의 제동력

 

자동차를 운전함에 있어서 제동력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이다.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안정감있게 서주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성능뿐만 아니라 제동력이 전달되는 타이어가 무엇보다도 잘 서주어야 한다.

 

물론 새 타이어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건조한 날에 보여주는 제동력은 슬립도 없고 핸들의 주행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비가오는 날에는 어떨까? 배수력위주의 설계가 돋보인다는 이 타이어를 테스트 해볼수 있는 환경의 날이 2일이나 있었다. 그것도 국도와 고속도로를 오가는 비교적 장거리의 운전구간이었는데 수막현상은 물론이고 주행에 문제가 될만한 스핀현상은 경험해보지 못했다.

 

서킷주행같은 극한상황을 고려해볼수도 있겠지만 N6000모델의 경우 스포티한 주행과 더불어 승차감까지 고려한 타이어이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한 만족감이 아닐까 생각된다.

 High Styrene SBR 컴파운드와 실리카 컴파운드를 이상적으로 배합하여 노면과의 밀착성을 올렸다고 한 N6000타이어의 종합적인 성능이나 만족도는 상당히 높은편이다.

 

우선 외관에서 오는 시원시원한 패턴의 트레드와 V패턴타입의 타이어는 기존의 승용차 타이어의 오밀조밀한 답답함을 한순간에 날려보낼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보여진다.

 

단순한 디자인만이 아닌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넓직한 그루브는 수막현상을 방지할뿐만 아니라 비가오는날에 제동력까지 좋아지는 결과를 낳게 한다. 경량 스포츠카까지 흡수할수 있는 성능의 타이어인 N6000모델은 내 차를 통한 고속주행이나 일반주행, 핸들링, 제동력까지 골고루 평가해봤지만 동시에 한마리가 아닌 두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타이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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