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은 참 지역적으로 특색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주비빔밥과 안동비빔밥 그리고 진주비빔밥 등 지역마다 특색과 맛이 다 틀립니다.
옥천이 비빔밥으로 유명한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정성과 분위기는 깃들어 있는 집인듯 합니다.
왜 마당 넒은집이라고 했을까요? 마당이 아주 넒은 편은 아닌데 기억하기 좋게 그렇게 네이밍한것 같습니다.
역시 한옥의 주변에 있어서 그런지 이곳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으로 음식점을 만들었습니다
찬이 정갈합니다.
다 웰빙위주로 되어 있어서 짜고 맵고 한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할수도 있습니다.
에게 바로 새싹비빔밥입니다.
완전 웰빙 비빔밥입니다. 이제 옥천의 비빔밥은 웰빙비빔밥으로 기억될듯 합니다.
웰빙은 21세기의 먹는것에 대한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죠
그래서 그런지 가끔은 정크푸드가 땡길때가 있습니다.
거의 잘 먹지는 않지만 두세달에 한번정도는 생각이 납니다.
지민이의 표정이 피곤한가..조금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잘 비벼봅니다.
솔직하게 안동비빔밥이나 전주, 진주에 비하면 머 특색있지는 않습니다.
고추장을 덜 넣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금은 심심한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웰빙 비빔밥이니까 몸에는 좋겠죠. 한그릇 배부르게 먹고 나옵니다.
나와서 언니들이 하는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지민이
마당 넒은집은 분위기로 먹는집입니다.
다른곳보다 덜 북적이고 한발자국 늦게 가는것 같지만 그래도 기분상 여유롭고 좋습니다.
△ 상호 : 마당 넒은집
△ 메뉴 : 황태전골 대/중/소 (30,000/25,000/20,000), 두부전골 대/소 (30,000/25,000), 새싹비빔밥 (8,000), 비빔밥 (7,000)
△ 예약문의 : 043-733-6350
△ 주소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63-7
△ 주차 : 전면주차장
△ 휴무 : 첫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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