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참게매운탕하면 탑정호가 생각납니다.
이날 회사사람들과 점심식사를 하러 먼길을 움직였습니다.
탑정호는 지금 개발의 열기가 잠시 식긴 했지만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서 한참 준비중인듯 합니다.
탑정호에서 잡히는 참게는 아니지만 탑정호의 분위기상 참게매운탕이 유명합니다.
평매매운탕을 비롯하여 이곳 신풍매운탕과 몇곳이 더 있습니다.
찬은 간단히 나오는군요.
드디어 참게 매운탕이 먼저 나옵니다.
바위게과 참게속에 속하는 게. 우리나라 참게 속에는 참게 이외에 동남참게·애기참게가 있습니다.
신김치도 입맛을 돋구는데 한 몫을 하죠
아주 맛있게 끓여져가는 참게입니다.
보글보글 끓여져가는것이 참게의 본맛이 국물에 그냥 우러나는것 같습니다.
참게의 등딱지가 이제 빨갛게 변했습니다.
이제 먹을일만 남았습니다.
이전 평매매운탕보다 참게가 조금 작습니다.
살도 튼실하지는 않고 약간은 부실한 느낌
그래도 참게라서 맛있습니다.
약간은 먹을것이 좀 없는 참게 매운탕이지만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습니다.
걸죽하게 끓여져서 내온 누룽지입니다.
맛은 입으로 느끼는것일까요? 가슴으로 느끼는것일까요?
어떤 식당이던지 간에 어머니의 맛이 남아있는듯 합니다.
이곳외에도 언제 시간이 되면 전주의 팔도명가( 255-5001 )나 참게마을 (063-245-8852)을 찾아가봐야 되겠네요
탑정호는 워낙 자연적인 조건이 좋은곳이라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호수를 보고 있노라면 자연의 넉넉함을 느낄수 있어 좋은듯 합니다.
△ 상호 : 신풍매운탕
△ 메뉴 : 참게매운탕 대/중/소 (50,000/40,000/30,000), 메기매운탕 대/중/소 (50,000/40.000/30,000), 붕어찜 1인 (10,000
△ 예약문의 : 041-732-7754
△ 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154-3
△ 주차 : 전면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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