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춘추전국시대 'HTC HD2'

스마트폰이라는것은 2010년에도 대세처럼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스마트폰이라는 것은 스마트라고 이름을 붙이는것은 낯설게 느껴질만큼 많은 사람들이 피쳐폰만큼 많이 들고 다니고 있다. 물론 한국의 시장의 특성상 유행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성향도 한 몫을 한것도 사실이다.

 

 대세는 어디에?

 

소비자입장에서는 많은 제품이 나오고 경쟁을 함으로써 좋은제품이 값싸게 구입하면 좋은것이다. 이제 7월에 출시될 아이폰 4G와 안드로이드폰, 삼성의 전략폰 갤럭시S, 그리고 조금은 마이너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HTC HD2(http://www.htc-korea.com/hd2/ )가 시장에 뛰어들었다.

 

HTC HD2 / 스마트폰추천 / 스마트폰 비교

 

스마트시장에서 LG도 옵티머스 Q라는 제품을 내놓기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별반 주목을 못받고 있는데 스캔서치라는 서비스를 프리로드하고 일부 폰 베이스 프로그램을 홍보하는것외에는 별다른 강점이 없다. 삼성이나 LG나 컨텐츠가 지배하는 시장이 바로 코앞에 닥쳐 왔음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만 집중하는 작태를 멈추지 않았다. 컨텐츠라는것은 하청업체에 돈주고 개발해서 프리로드하는 정도에 그치니 소비자의 다양성을 만족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는 아이폰이 국내로 들어오면서 더 여실히 들어났다. 이통사의 이윤을 지켜주기 위한 폐쇄적인 시장에서 컨텐츠의 다양성은 엄청나게 위축되었고 오로지 게임만이 수익을 내는 구조가 되어갔다. 모바일 컨텐츠 개발회사중 게임회사인 컴투스, 게임빌, 넥슨등을 제외하고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회사중 중견기업이상이 어디있는가? 혹시 모빌탑이나 필링크 등을 생각하신 분이 있다면 그 회사들은 이통사의 협력사일뿐 컨텐츠 개발회사라고 보기에는 힘들다.

 

 

이제 스펙은 상향화

 

극장 화면같은 휴대폰을 내 손안에라는 컨셉으로 시장에 진입한 HTC HD2라는 폰의 스펙을 들여다보면 요즘 나오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족하고 있다.

 

CPU : 1GHz Snapdragon™ 프로세서

LCD : 4.3 inch (480 X 800 WVGA)

OS : Windows Mobile® 6.5 Professional

ROM: 512 MB

RAM: 448 MB

확장 슬롯: microSD™ 메모리 카드 (SD 2.0 호환)

 

SNS Function

Facebook™ 통합

Facebook 및 Twitter에서 사진 공유

YouTube™에서 비디오 공유

트위터를 위한 HTC Peep

 

이제 컨텐츠를 이용하기 위한 CPU, RAM의 성능에 UX가반영된 정전기식 터치방식은 기본사양이 되어가고 있고 이런 기능 기반아래 HTC HD2는 폰의 기본적인 성능중을 조금 확대하여 9개의 그리드 화면이나 사람 위젯, 시간과 날씨정보가 제공이 된다.

 

 

 Stay Close

 

컨텐츠를 다운받아야 서비스가 이용이 가능했던 Facebook이나 Twitter를 사용할 수 있는것은 HTC (http://www.htc.com/kr/)의 장점이라고 보여진다.

 

아이폰이야 처음부터 정전식 터치방식을 사용했지만 Windows Mobile Phone에서는 정전식 터치방식을 제공한적이 없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이 모델의 경우 정전식 터치기술(핀치 기술)을 제공해서 조금 더 직관적인 컨텐츠이용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진다. 

 

지금 아이폰에서도 Wi-Fi가 가능한 서비스가 올려진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모델은 HD2를 무선 공유기로 사용하여 여러대의 노트북을 Wi-Fi로 연결할 수 있다고 하니 편한 기능중 하나이다. 

 

 이제 폰을 사용하는것은 전화통화는 기본적인 기능이고 전자메일이나 폰로그, 블로그등의  SNS는 사람들과의 교감을 하는데 필수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기존에 하드웨어적인 스펙으로 경쟁하던때가 있었다.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한 카메라 성능, 폰에서도 MP3를 듣고 동영상을 보는것은 각각의 세그먼트를 차지하고 있는 독립 하드웨어에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결국 호기심에 사용하지만 폰의 기본 통화기능만을 활용하게 되었다.

 

 

다양한 모델을 사용해봐야

 

흔히 많은 소비자들은 이제 아이폰이 대세니 그래도 안드로이드폰의 유연성이 좋니 하는 자신만의 호감과 시장에 대한 반응을 보여주곤 했다.

 

그러나 다양한 모델의 출시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텐츠 회사를 제외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상당히 좋은일이다. 경쟁이 가속될수록 다양한 하드웨어는 나오지만 가격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HTC HD2라는 모델은 윈도우 모바일이라는 OS를 사용하며 윈도우 모바일로는 최초로 정전식 터치방식을 제공하고 SNS를 이용한 활용을 기본적으로 탑재했다.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며 9개의 그리드 화면을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 UX를 매일 정리해야 하는 입장에서 한번 사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