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체험단 및 삶이야기/자동차시승기

GM대우의 컨셉카는 그냥 평범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6.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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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포스팅할것이 남은걸 보면 부산 모터쇼를 아주 알차게 다녀온 느낌이 든다.

이번에는 GM대우의 양산모델에가까운 컨셉트카이다.

컨셉카인지 신차인지..미국에서 팔리는 차인지 알수 없을정도로 양산형느낌이 물씬난다.

기존의 GM대우의 SUV 윈스톰은 솔직히..마이너한 차이긴 하다.

 

현대나 기아를 사기에는 조금 비싸고 르노삼성은 조금 넘사벽이고 그래도 SUV를 타고 싶다면 고르는 차인데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을것이다. 시장에서 보면 그렇다는것이지 개인적으로 윈스톰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나쁘게 할 의도는 없다.

 

어여쁜 레이싱모델은 저 멀리 희미하게 날려버리고 GM대우의 컨셉카를 보면

매우 현실적인 다지인에 기존의 다른 SUV들과는 좀 틀린 느낌이다. 

마치 영화속에서 검정세단형으로 등장하는 고급형 차량의 느낌?

 

마치 주요 요인들을 태우고 5m차이로 줄줄이 달려야 할것 같은 차량이다. 

시보레의 마크가 뚜렷이 보이고 헤드라이트가 과도하지 않게 절제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검정과 흰색의 조화가 투톤으로 느낌이 좋다

그리고 요 근래 자동차의 디자인의 특성인 문가운데의 몰딩은 없고 윈도우가 좁아져서 전체적으로 두터운 차의 느낌

그리고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3열까지 있을것 같은 차량의 디자인이다.

물론 3열은 초등학생 이전의 애들만 태워야 되겠지만 

다른 자동차 제조사에 비해 조금은 현실적인 컨셉카를 내놓은 GM대우

깔끔한 디자인과 고급형 SUV의 길을 갈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양산될때는 틀려지겠지만 때로는 디자인을 절제하는것도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폰이나 맥의 디자인이 군더더기가 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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