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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오래된 흔적을 찾아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4.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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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도 아주 오래된 나무라던가 조선시대에 전략적 요충지로 사용되었던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그중에 두곳을 찾아가봤습니다.

왕후박나무는 천연기념물 제 299로로 지어된 나무입니다.

왕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후박나무의 변종으로 창선면외에 진도와 홍도에 자란다고 하네요.

 

 

이 나무는 나이가 500년정도로 추어된다고 합니다.

높이는 10미터에 가깝고 밑동의 둘레가 11m로 밑에서 11개로 갈라져 있습니다.

이순신도 적병을 물리치고 이곳에서 쉬었다고 하는데..그 흔적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대방진 굴항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 연안을 빈번히 침범하던 왜구의 노략질을 막기 위해 설치한 구라량의 진영이 있던 곳이다.

그 뒤 구라량이 폐쇠되어 쇠퇴했던 것을 조선 순조(재위1801∼1834) 때 진주 병마절도사가 진주목 관하의 창선도와 적량첨사와의 군사적 연락을 위해, 둑을 쌓아 굴항을 만든 것이다. 당시에는 300여 명의 상비군과 전함 2척을 상주시켜 병선의 정박지로 삼고 왜구를 방어하였다.

이 대방진 굴항을 쌓기 위하여 진주목 관하 73개면에서 수천명이 동원되어 1820년경에 완공하였다고 전한다.

 무언가 기운이 모여있을것 같은 저 곳에서 지민이도 사진한장 찍습니다.

디지털 사진이라 하드가 뻑나지 않는 이상 기억하겠죠?. ㅎ

이곳에 앉아서 막걸리 한잔을 기울이며..이순신의 흔적을 느껴봄이 어떨까요?

지금은 현대식으로 되어버렸지만 선조들의 오랜 숙원은 다 같이 잘살자였을텐데

 

지금은 잘 되고 있는지..물질적으로만 나아지고 옛 조선과 달라진것은 전혀 없는지 궁금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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