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이가 이것저것 체험을 많이 한날입니다.
세발낙지 낚는것도 보고 쭈꾸미 낚는것도 보고 낚시를 하기 위한 새우를 골라내는것도 보았습니다.
삼천포를 지나면 상당히 많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중간중간에 자그마한 섬들과 사람들의 삶이 엿보입니다.
저런 조그마한 섬에도 벚꽃이 있더군요. 누가 저기다가 심은건지.
저곳이 벚꽃으로 다 심어져 있다면 참 볼만할듯 합니다.
역시 바닷가에 사시는 분들이라서 그런지 다들 바다에서 생활을 영위합니다.
아마 바다 낚시배로 이용하는 배도 상당할듯 하네요.
그중에 정박되어 있는 배를 하나 골라서 지민이가 운전하겠다고 운전석에 앉아 봅니다.
나름 폼이 나오네요.
이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1박이라도 하면서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더이다.
배에서 잡아온 새우들을 살펴보던 도중 다양한 치어들이 눈에 띄입니다.
지민이는 자그마한 꽃게가 신기한지 연신 들어보다가..결국 물립니다. ㅎㅎ
다양한 바다어종의 치어들이 보이길래..바다속에 던져주었습니다.
이분들은 필요없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자..다시 바다에 들어가서 잘살거라..하는 마음으로.
여러가지 구경을 하면서 돌아다니고 있는 지민이..
각종 낙지와 쭈꾸미가 잡혀온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머 구석구석 통발에 잡힌것이 상당하더군요. 적지 않습니다.
세발낙지, 쭈꾸미, 낙지 등등..
먹물을 쏘아대며..필사적으로 탈출을 기도합니다.
지민이도 지켜보다가 한장 찍습니다.
이날 건져올린 싱싱한 해산물입니다.
보기에도..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자꾸 탈출하는것을 지민이가 연신..가서 막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저 맛있는 낙지를 먹을 수 있게 어부들도 많은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낙지에 대한 금어기를 낙지어업인들 스스로가 자체법을 만들어 갯벌낙지의 남획을 막고 자원량을 지키는데 앞장서기 위하여 낙지산란기에 맞추어 낙지금어기간을 음력 5.1~6.31(양력 6.12~8.9)까지 2개월간 설정 시범 운영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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