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한지로 하회탈을 만들기 도전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2. 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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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하고도 8개월쯤 지난일입니다.

 

경상북도의 안동으로 다양한 체험과 여행을 떠난적이 있습니다.

 

마이크로 트랜드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마이크로 트랜드라는 책은 원래 마크 펜.키니가 저술한 책으로 2008년에 출간된 책입니다.

 

마이크로..트랜드..하면 IT적인 느낌과 비즈니스적인 냄새가 강합니다. 물론 그런부분도 강한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돈을 벌때 있어서 이런 사회적인 움직임을 모른다면 돈을 벌기도 힘들겠죠

 

가정생활과 교육이라는것은 점점 중요한 이슈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역사나 과거는 과거일뿐이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결국 그 근본은 거기에 있기에 빠르게 특화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문화가 가장 잘보존되어 있는 하회마을에서 안동한지는 한국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되어 있다 볼수 있습니다.

 

 이곳이 안동한지체험을 해서 학습의 장을 제공하는곳입니다.

 안동한지는 풍산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정신이 결부되어 순한지를 전통의 방법으로 생산하여 우수한 지질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곳입니다.

 멍때리고 있는 지민이..나도 한번 만들어볼까나

  이것이 한지와 함께 체험할 하회탈 만들기입니다.

 한지를 잘..정리하고 있는 지민이입니다ㅣ. 한지는 중국의 화지와 일본의 화지와는 달리 닥나무 껍질인 저피에 어원을 두고 있습니다. 저피->조비->조해->종이로 변했는데 실제 종이는 한지의 의미와 가깝다고 볼수 있습니다.

 한지 한장을 덮고 물에 적셔가면서 하회탈의 형태를 만들어갑니다.

 그다음에 다른 한지로 풀을 먹여서 한지위에 덮기위한 작업을 합니다. 충분히 풀을 먹어야 탈위에 잘 붙습니다.

 이제 두장을 엎어놓은 하회탈의 모습입니다. 이제 그럭저럭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열심히 모습을 만들고 있는 지민이 -> 이때의 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색상을 입힌 다른한지를 다시 풀을 먹여 하회탈의 색상을 만들어갑니다.

 조각조각 다른 종이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제 말려서 잘라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이제 다 끝내고 지민이도 정리하고 있습니다.

 

한지는 먼지나 냄새를 빨아들이며 공기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천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한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한 느낌을 준다는 한지는 한국의 마이크로 트랜드중 하나로 꼽힐만 합니다.

 

이날 체험한 하회탈은 국보 121호로 지정된 민속공예류의 장신구 문화유산입니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마을에서 현존하여 이어지고 있어 지어진 이름이며 가장 원류에 해당하는 하회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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