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1000)/한국여행(경상)

선진리성과 와룡축제 현장을 찾아서

어린왕자같은 식객 2010. 4.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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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쪽에 가보면 오래된 흔적이 있는곳도 있고 충무공 이순신의 무공을 기리는곳이 많이 있다.

그 중에 사천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와룡문화제로 발길을 해보았다.

 

 와룡은 큰 인물이 될 사람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고려 제8대 현종이 시의 중앙에 우뚝 솟은 와룡산에서 유년시절을
지내다 훗날 왕이 되었으니 와룡이 품은 뜻과 무관하지 않다.

이에 와룡의 의미를 담아 지역 문화축제를 와룡문화제라 칭하고 시의 웅비(雄飛)를 염원하고 있다.

 

 1. 명칭 : 제15회 와룡문화제
2. 기간 : 2010.4.2(금) ~ 4.5(월) / 4일간
3. 장소 :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성 일원
4. 주최 : 사천시
5. 주관 : 와룡문화제 추진위원회
6. 행사 프로그램 : 7개 분야 43개 종목

어딜가도 만날 수 있는 각설이 타령은 어르신네들의 흥을 돋구어주는데 적합한듯 하다.

오래간만에 옛모습을 보는것 같아 조금은 흥겹기도 하다.

하얀 목장갑을 끼고 구성지게 노래를 부르고 있는 할아버지(?)

지민이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성을 하고 있다.

 와룡은 큰 인물이 될 사람이 때를 기다리고 있다는 뜻이다.

나도 저 말을 참 좋아하긴 하는데..때가 언제올지 ㅎㅎ

 

공군들의

지민이도 나들이를 잘하고 있습니다.

 

 

 이순신장군이 제2차 출전시 1592년 5월29일 처음으로 거북선을 참전시켜 대승한 사천해전이다

          거북선을 앞세워 사천 선창에 정박해 있던 왜선13척을 전멸시킨 해전으로 ,

             거북선이 처음으로 해전에 참가한 역사적인 해전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선진리성은 그다지 크지 않은곳이나 예전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는듯 하다.

이곳의 천수각은 일본식성곽의 가장 핵심이 되는 건물이라고 하는데 터만 남아있다.

이곳의 석대와 주변성곽은 2007년 해체후 다시 보수된 것이다.

 선진리성은 임진왜란때 일본군에 의해서 조성된 왜성이다.

        그래서 임진왜란과 깊은 관계가 있다.  이때 심은 벚꽃나무가 그 유래이다

 

사천 선진리왜성(泗川船津里倭城)은 경상남도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에 있는 일본성곽(왜성)이다. 일제강점기1936년 5월에는 고적 제81호로 지정되으며, 그 후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50호로 지정되었으나 왜성이라는 이유로 1998년 9월 8일 지방문화재자료 제274호로 격하되었다. 사료에는 사천신성(泗川新城)이라 기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선진리성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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